안녕하세요. 
오늘 조금 속상한일이있었어 글남겨봅니다~
저희 커플은 만난지 2달 보름정도되었구요
현재 상견례 날짜잡구 예랑이쪽이 올해넘기지않았음 해서 서로 합의후
12월달로 오늘 웨딩홀 계약했습니다.
저도 연애 너무짧게하구 결혼하는 커플들이 이해가 잘안갔는데요. 
막상 저에게 결혼느낌을 딱 주고, 
결혼이라는걸 하게된다면 예랑이랑 할것같은 강한촉이 오더라구요
만난지 몇일안되서요.. 제 느낌이 정확하다면 이런게 사람들이 말하는 결혼느낌이라는거구나 싶은..
저나 오빠나 연애경험 길다면길게 3년/10년 해봤지만 그냥 각자 그인연은 거기까지였던거같아요.
많진않지만 각자 연애경험을 어느정도 지니고보면
사람보는눈이 키워진다고하지요. 
솔직히 이전남친은 3년을만났었지만 지금의 오빠를 더오래알고지낸느낌과 분위기.
결혼느낌같은게 전혀없었거든요. 
그런데 주변에서 결혼을 너무서두르는거 아니냐는둥.. 얘기가 좀있네요. 
전 시기가중요한게 아니라 어떤사람을 만나구 어떠한 타이밍에 만나는지가
중요하다는걸 알게되었거든요. 
물론 어느정도 연애기간이 있는 커플들은 이해가 참힘드실수도 있다고 생각드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요.
암튼 주변에서 그런이야기를 좀듣다보니 신경이 날카로와지네요.. 
오래연애한다고해서 상대방속을 다알수있는건 아니지않나요? 
오빠는 내가선택한 여자이고 절대걱정말라구 
우리가 잘살면된다구 해요. 
짧은연애후 결혼준비하시는분들 함께 응원하구 힘내보아요.^^

님들은 짧은연애로인해 결혼전에 받은 스트레스같은건 어떻게 푸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