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일주일 앞두면서도 지금까지도 싸우고 화해하고 또 싸우고 화해하고!!
진짜 내가 이남자를 평생 믿고 따라도 되나 싶을 정도로 믿음이 아직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애한지는 1년 6개월 정도 되고 저는 아버지가 안계시는 바람에 잘 챙겨주시는 시부모님이 너무 조앗습니다 하지만 결혼준비하믄서 상견례부터 간소하게 하자는 말씀이어서 안심햇지만 준비하는 내내 사소한일로 많이 다투는 겁니다 비싼거 못해주는 대신 비싼거 받지 않을 생각 하고 있고 받은 만큼 주고 준만큼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예식비 패키지로 햇지만 반반 부담! 신행비 각자! 예단비 500하고 돌아온건 200받고 내 꾸밈비 100받고
내가해준 남친 예복과 구두 결혼반지 서로 해주고 나는 예물로 다이아 대신 순금 열돈 쌍지3돈 내가 남친 순금 열돈 목걸이 !! 신혼집은 남친쪽에서 전세 해주셨지만 대출금도 같이 7천 갚아나가야 되고 내가 혼수준비는 다해가고 !!!
여기서 에어컨은 시댁에서 해주신다놓고선 남자쪽에서 다사면 안된다며 어느정도 부담하라시네요
또 내가 폐백 음식비용 한다해서 남친이 주례비 해준다믄서 폐백은 여자쪽에서 원래 하는거라며 주례비 반반 하자네요!! 이렇게 머든 하나하나 따지면서 무조건 반반 하자니 정말 속상합니다 사실 결혼 비용을 내가 일하면서 틈틈이 모은돈으로 해가면서 예산비를 오바한것도 있죠!! 이왕 결혼하면서 다 하진못해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기위해 여자라믄 이쁘게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화려하게 하고 싶은여자 맘인데 내 남친을 그마음을 왜이케 몰라주나요!! 결혼앞두고 많은 생각과 많이 힘들고 지쳐가고 있습니다 이시간이 벗어나면 괜찬아 지는건가요?? 어렵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