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네처럼 뭐 어디에 몇평짜리에 웨딩홀은 여기에 이건 어디에 저건어디에 구하자 요구하는것도아닙니다.

현재 이사람 살고있는 25평 전세2천짜리
현재 살고있는데 리모델링하고 주인아저씨한테 계약서 리모델링비 붙혀서 다시 써달라해서 쭉 살생각입니다. 주인아저씨가 그냥 오래잘살아달라 하셨으니....
작은방2개에 큰방하나. 베란다도 적당히크고..
80년대건물이지만 그런거 상관없으니 고쳐서 맞춰살자고 했어요. 혹시 모르니 최소살림으로 시작해서 점점채워나가자고했구요.

올해 26살 36살입니다.

남편될인간은 어케든 빨리 절 잡아서 장가갈생각을 해야될텐데 상견례도, 앞으로의미래도
가는세월~~~ 하고있으니 돌아버리겠습니다.

전 이남자다! 싶어서 결혼전이지만 매일 퇴근시간맞춰가서 저녁차려주고 집에오고, 미래에대해 얘기하고있고, 부모님도 정말좋다!까진아니지만 허락은하셨는데 무엇을 기다리는걸까요?
연애는 약 1년, 중간에 한번헤어졌다 다시만난거구요

혹시 이남자 정.때문에 저와 함께할지 말아야할지
판단을 못하고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