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0살되는 처자입니다.현재모아둔돈은3900정도됩니다.(학자금 600갚느라 얼마못모았습니다.)월급은세후155정도받고있고요.(집에생활비로20만원매달드립니다.)남친은 저랑동갑내기로 모아둔돈은1500이고(차량할부금천만원정도있습니다ㅠ)월급은세후190정도 이구요.저랑동갑내기로5년간 연애하였으며화통하지않아도한결같고자상합니다.남친부모님앞으로땅이있는데지금팔면손해가극심하다고하여집은대출로얻고3년안에는팔아서대출금갚아주신다네여.(이자는내주시고명의는공동명의) 반대하는 이유가 아래 세가지입니다. 첫째. 남친 어머니 호프집장사하신다(술장사하면 거칠고 술고래같을거라는 편견이 있어요)제가 몇번 뵙는데 전혀 그런건 없고 평생 회사다니시거나 장사하시거나 자식들한테 부담주기 싫다고 노후 준비 하신다고 열심히 사시는 분입니다.남친아버지는 택시 운전하시고요.(저희집은 아빠는 경비직.엄마는 평생살리만 하셔서 세상물정 모르세요)더군다나 남친부모님이 최근에 아시고 다른이유고 있겠지만 가게 넘겼다고 합니다.자식 장래를 위하기도 하신다면서.. ......둘째,결혼하면 친정가까히 살아야한다 (시댁근처가면평생고생) 남친집은 경기도 저희집은 서울로 자가용으로 한시간거리입니다.어차피 집은 시댁에서도 30분정도는 떨어진 곳에 얻을 계획이고 그럼 거의 중간지점입니다.(전 절대 친정 근처에는 안살려구요.맨날엄마랑싸우는데 결혼해서 남편한테 그런 모습보이기고 싫고요)또 다른 이유는 교회 안다닌다는 이유 인데 본인이 절실한 기독교 신자인데 왜 강요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너무 절대적이라거 해야하나 집에서 찬송가 부를때년 무섭더라구요.(신앙도 내가 먹고사는 생계 문제가 우선이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위에 같은 이유로 문제를 삼는데 전 대화불가이고(결혼하고싶다하면 인연끊자.집 나가라는 말만..)올해까지만 두고보고 내년엔 남친부모님께 사정 얘기 드리고 혼주석없는 결혼 진행할려구요.남친집에서는 저희 부모님 허락부터 받고 오라고 하시는데 28살때 소개 시키고 지금까지 저러면 답없다고 봅니다.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