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문제.말해야할까요
럽유유유 2015.05.04 11:36:32
나이서른입니다 늦은나이 학자금대출로 대학졸업했고
직장생활 이제4년차입니다
학자금대출 삼백정도 남아있고 중간에 대출받았습니다 저때문이아니라 가족때문에...동생
그래서 지금껏 빚이 1400정도됩니다
사치하고 그렇지않았구요 돈도헤프게 쓰지않습니다
부모님은 빚이 삼사백정도 있는줄아세요
집에 돈드릴때 대출받았다고 안하고 그냥 모아둔돈이라고 드렸거든요 그럴상황이였어요 자세한건 생략할게요 ㅡㅡ
일년된 남친이있습니다 33살 결혼적령기죠
내년봄쯤 결혼생각하버다 그저남친혼자생각일뿐..
저는 불가능합니다 일년안에 저빚을 다갚을수도..모아둔돈도..집에서 도움받을 형편도...다안됩니다
남친은 빚이있는줄은몰라요
그저 만남초기에 학자금대출받느라 모아둔돈이없어 당장결혼은 힘들다 말했고 좀기다려준다는게 내년봄입니다 혼수할돈 부족하면 도와준다고도하는데요
결혼할생각이면 말해야 하는거 압니다
그런데 빚이있다고 말을못하겠어요
저한테 실망할거같고..물론제가쓴돈은 아니지만요
답답합니다
결혼하기전에 당연히 빚다갚고갈거구요
지금대출상환중입니다 내년봄쯤 되면 퇴직금(결혼하면 직장을 옮겨야해서)이랑 적금타는거 해서 천만원 조금 모아질거같고 빚은 구백 정도 남습니다
남친을 더 기다리게 할수도없고 그렇다고 할수있는
상황도 아니고 어떻게해야할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