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도하고 오월 날짜 잡고 매주마다 결혼에 필요한 혼수들
보러 다니는 중입니다. 사귄지는 2년 넘었구요.
남친이 친구들 만나러갈때도 미리 만난다고 곧잘 연락하는 편이예요 물론 안할때도 있지만요. 
오늘 민방위 갔다가 저녁에 친구들이랑 맛집(제가소개해줬던곳) 간다더라구요. 오전에 예식장 날짜잡는것때문에 카톡하다가
제카톡을 오전11시 마지막으로 읽지않기에 두시쯤 전화했더니 받더라구요 주위가 시끄러워서 잘들리진않았는데 대충 민방위훈련왔다 이런 내용같았어요. 통화 짧게하고 끊었는데..
그때가 오후 두시였는데.. 8시30분인 지금 이시간까지
아무 연락이 없네요...ㅠ
먼저 연락하고싶은 생각도 없어요.
날잡고 예식장잡고 헤이헤진건가, 결혼해서도 날 외롭게할것인가
이런생각들이 마음을 어지럽히네요 ㅠ.ㅠ
남친의 행동, 저에게 마음이 식거나 제가 관심밖이 된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