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30살 아가씨의 엄마랍니다.

사귄지는 4년됐구요. 사윗감은 정말 처음처럼 너무나 잘하고 있습니다. 잘한다 잘한다 해도 그렇게 잘하는 거 처음 봤습니다. 거리가 한 시간은 떨어져 있는데도 매일 데릴러 오고 딸아이가 조금 약해서 매달 보약에, 이벤트에,저희집에등....4년이 한결같습니다.,

성격은 우우부단하고 , 답답하고 좀 그렇습니다.

시어머니감은 저희 아이를 마땅찮아 합니다. 당신 아들을 뺏겼단 마음이 강한 거 같애요.

원래 성격이 속내를 드러내지도 않고 자기 생각만 옳다는 마음이 강한 사람.

딸아이가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고 .있고요, 형 은 결혼을 했는데 아이가 없고요. 형하고 시어머니감 하고는마음이 맞지 않고 사위감하고는 마음이 맞는다고 하네요.

 며칠전에 결혼날짜도 잡을겸 철학관에 한 번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소리-절대 결혼하면 안된다네요-사윗감 사주가 너무 안 좋고 딸아이의 마음 고생이 너무 심해 2년안에 헤어질 수도 있다고...현재의 상황들과 비슷하게 이야기하더라구요. 현실성이 없고 답답하고 장남역할에, 고집세고 -너무 단호하게 이 결혼은 하면 안된다구요.그래서 다른 데 도 한 번 가보았더니 거기도 비슷하게 나왔어요. 사윗감이 이 소리를 들으면 아마 무슨 일 내지 싶어요. 딸아이는 사위만킁은 좋아하지 않았어도 정이 많이들은 것 같애요.

우리 딸도 사주는 썩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전부터 늦게 결혼 하는게 좋다고는 했어요.

요즘은 착하고 예쁜딸 쳐다보고 있으면 눈물만 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