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들어가서 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쵸쵸해 2015.02.26 14:36:13
결혼은 정말로 현실이네요..
집을 구하러 다녀봤는데 저희가 가진돈으로는
정말 전셋집 구하기가 택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남친은 시집에 한 2년만 들어가 살자고합니다.저도 처음엔 긍정적이었는데 주위사람들한테 조언을 들어보면 이건 정말 아니라고 합니다.
회사에서 집이 가까운것도 아니고
새벽 7시전에 출발해야하고
칼퇴하고 집에 와도 8시가 넘습니다.
그럼 저녁은 안차려도 제밥은 제가 차려먹던지
설거지라고 제가 해야겠지요??
글고 차려주시더라도 그 밥먹는게 너무 불편할꺼같아여
제가 깔끔한 성격도 아니고 정리정돈도 질안되서..
혼날꺼 같구요. 회사끝나고 집에와도 단 몇시간있는거 눈치보고 너무 불편할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늦잠자라고 말씀하셔도 늦잠 못자겠죠??
정말 말씀하신대로 늦게 일어나서 너저분하게있으면 아무리 이뿌게 봐쥬시려 해도 그게 안되겠지요??
어쩔수 없이 남친에게 2년후에 결혼하자규 했어요 .
저희 둘다 29살 동갑커플입니다.
남친도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텐데.. 달리 방법이 없어요.. ㅠㅠ
시집에 한 2년정도 들어가 사는것도 나뿌지 읺을까요? 예비시어머니... 지금은 여자입장에서 이해해주시고 잘해주세요 결혼하면 달라지실까요? 답글 부탁드려요
눈물이 납니다. 집없는 설움이 이런거군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