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쪽 글에 베톡이 되있었네요! 이지님들 위로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ㅜㅜ

외가 잔치가는 문제로 한바탕 싸움을 사고난후에 .. 결국 예랑이 혼자 부모님과 다녀왔지만요

전혀 미안하지 않아요,내 엄마가 아픈게 먼저지. 서운하다 마다 하시는거 신경안쓰고 살기로 굳에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이제 정말 결혼이 얼마남지 않았는데요

정말 이맘때 되면 예신들 결혼하기 싫다고 하더니.. 어쩜이리 딱딱 잘 맞는지

정말 왜 결혼을 못해서 난리였을까 뭐가 그렇게 부러웠을까.. 제 스스로에게 궁금증만 커져가네요..

어제 일 입니다.

저는 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고 예랑이는 보안업체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같이 쉬는날은 일요일만 있고 평일엔 각자 한번씩 다른 날인데요~

같이 저녁을 먹다가 그런얘길 하더라구요

예랑이 : 신혼집에다 cctv달아놀거야~ 거실이랑 안방이랑 현관에

예신이 : 왜 나 뭐하나 감시할라고?

예랑이 : 도둑들어오는거 감시해야지~ 훔쳐가면 어떡해

예신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는살림에 훔쳐갈것도 없다

예랑이 : 회사에 cctv 많이남으니까 곳곳에다 설치해야겠어,핸드폰으로 연결해서 지켜봐야지

예신이 : 그래두 신혼집에 뭘 그리 많이 설치해~ 나 감시하는거같애서 기분이 별루네?

예랑이 : 화장실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신이 : 변태같다 증말 ㅋㅋㅋㅋㅋ

뭐 저런식의 대화를 했는데..

좋게 생각하면 예랑이가 야간업무로 밤에 못들어오는 날도 있으니깐

내가 걱정되서 그렇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못미더운가? 뭔가 날 의심하나? 뭐 괜히 저런 생각까지 들고.. 도둑이 걱정되면 현관문앞이나 문앞쪽

센서를 달면되지 굳이 집안 곳곳에 회사에 남는다고 cctv를 설치한다는게..

저로선 이해가 가질 않네요

뭔가 믿음이 없는건지

정말 걱정이 되서 그런건지..

뭘까요 대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