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면 천일을 앞두고 있어요

남친은 한번결혼하고 잠깐 살았다헤어진적 있고

물론 전 미혼 이지만 나이가 많아요 37
물론 사귀다
결혼 했던걸 알알지만 헤어지네마네 울고불다 용서한 상태서 지금까지 왔어여


저는 이나이에 많은돈은 아니지만 팔구천 정도모았고

남친은 돈 모은단 개념 저만나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적금들어주어서ㅈ남친돈이 삼천 정도 제게 있구요..



남친아버님이 사귄지얼마안되서 밥먹자하시더니 이얘기 저얘기하다 남친앞으로 집이 있다하며 말씀 하시더라고요 전 그집값을 떠나 삶의 터전으로 위안을 삼았고


하지만
사귀다 사업자금 이억을 대출받아주셨고 그돈갚느냐 남친은 한달 오백정도를 내고있어요

이십년동안 갚아야한다는데..
그러더니 얼마전 그사람 명의로 된집을 팔았데요

전혹시나 대출금이라도 갚아주시려나 집을얻어주시려나 했는데 그집두 빚을 끼고있던 집이라..오히려 돈을 더내고 팔았다는데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결국 남친가진돈 오천정도로집을 얻어야하고 아님 들어와서 살으래요 참나 집이넓은것두아니구 층수가다른 거두아니고 남동생 이렇게 네식구 사는집인데 저보고 들어와서 ...기가막히더라구요




엄마한텐 도저히말두못 하겠구 그빚과 집 마련 감당할 자신이 없어요



저 나이도 있구 어째얄까요

저는현금서비스한번 안받아본 사람이고 저희집두 부모님이 대출 하나두 안낀 집 두채 마련하시느냐고 고생하셨어요

근데 전 참 두렵네요 남친이 생각해보고 결정하라는데 나이란 무서운 장벽두 있지만 더감당할수 없는일이 생길까두려워요

다른부분으론 성격도 참 잘맞고 제게 잘하던 남자예요

저 어떻해요?



나도 남들처럼평범히 결혼하고 애기두 낳구 잘살고싶어요

포기해얄까요? 결혼두 애기낳는것도?

자신이 없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