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이에요 전 아직 대학생이구
같이 살고있는 남편은 직장인이구..;
우여곡절 일파만파 커지다가 
사그라들고 (생략할께요)
결혼식은 안했지만
같이 살고있는 신혼입니다.
이제 저히부모님도 조금 마음이 풀리셧다긴 보단..쪼금 나아서
제가 지금 6개월인데 급하게 결혼식을 진행 할까 하는데
몇주전에 어머니두분끼리만 만나셧을때도
결혼식 얘기 정확하게 안나왔엇는데..
이번에 저히집에서 얘기가 쪼금 나왓네요
그때 상견레 비슷한 만남을 가졋을때
시댁에서 간단하게 식만 올리고 사는쪽으로 하자는데..
저히집에서도 제가 아직 결혼할 나이도 아니고
준비가 안되어있는상태에서 보낸게 많이 화가나셨었어요..ㅎㅎ
신혼집은
시댁이 3층건물인데
저힌 1층에 살구요 (오빠도 준비가 덜 되어있어서..애기도있고해서 밑으로 자리 잡음)
집안에 가구살림은 오빠가 저 책임진다구 델꾸와서
가구가전은 대충 저렴하게끔 다 집어 넣었구요
지금 잘 살고있습니다.
문제는..


저히집에서도 간단하게 결혼식만 했음 좋겟다하고
시댁에서도 저번에 결혼식만 간단히 올리자고 얘기가 나왔었는데
그 간단히에도 많은 얘기가있겠죠..?

저히집은 예단도 서로 완전히 주고 받고를 아예 안하고
웨딩촬영과 식만 올리는거에 50 프로만 부담 하면 되겠다고 거의 결정을 내렸는데
오늘 밤에 신랑 오면 이 얘기를 이제 꺼내봐야겠어요

과연 순탄하게 진행이 잘될까요

예단 없이 정말 결혼식만 웨딩촬영만 하구서  시댁에 아무것도 안해갔는데
눈치보는거 없이 잘 살고있는분 계신가요
저도 학생이라 집에서 주는돈으로 결혼을 해야하고..
시댁과 서로 주고받고 없이 식만 가능할지...

정말 고민이네요
휴.. ㅜ
많은 답글
조언
충고도 괜찬에요 많이 달아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