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2년정도 연애를했고 ..

저는 남편이 2번째 남자에요 . (그부분에대해서..)

남편은 제가처음이구요.

남중-남고-군대-3수 이렇게 하니깐 여자를 만날기회도없었다고

저랑 사귈때도 저한테 잘 손도 못대더라구요 .. 결국 여차저차

잘맞고. 정말좋은사람이에요 . 착하고. 얼굴도 그나이에 경험없었다는게

믿기지않을만큼 잘생겼고 .. (정말이에요. 연애할때 저없으면 여자들이 와서 번호도 주고..)

사실 남편이랑 결혼전에 만났던 남친과 애가 있었고 낙태를했던적이있어요 .정말힘들었고.

남편이랑 관계하기직전에도 그애기를했고. 남편은 니가많이힘들었겠다라고 말해주고.

그 부분에대해선 지금까지 언급조차안해요 사소한다툼에도..문제는 다른 부분인데요 .

남편이 자기 성적능력이 딸린다고 생각하는거같아요. 사실 연애할때도 계속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어느날 우연히 남편일기를 본적이있는데. 수술까지 생각하더라구요. 결혼포함해서 3년째 얼굴보는 사람인데. 속마음도모르고. 전마냥행복했거든요. 고민이많았더라구요 혼자서 ..

좋다 좋다 애기해줘도 요즘엔. 그냥 씁쓸하게웃으면서 넘겨요. 자신감이 점점떨어지는거같아서

아내로써 좀 많이 안타까워요 . 이럴줄알았으면 평생 숨길걸. 차라리 뭐라고해줫음좋겠는데

착해빠져서 애기도못하고 혼자속으로 끙끙앓거든요. 어떻게 방법이없을까요 ..



P.s: 덧붙이자면 얼마전에 남편이 바람은 펴도되니깐 , 떠나지만말아달라고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