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이가 30대 중반이다보니 결혼을 생각하며 남자를 만났는데  참...힘드네요

40대라 한참일할나이이고 일없어 힘들다는 요즘에  주위에서   인정해줄만큼

일도 잘됩니다. 이런 책임감과,성실함.반듯함이 맘에들어 1년쯤사랑을 키워왔는데..  제가

아니 여자로서 너무 힘드네요 기다림과 참는것에 연속....

첨2주정도는 누구나그렇듯 자주봤어요 일주일에 4번정도? 그뒤로 는 3번, 2번,... 5일제지만 

이사람은 쉬는날따로없이 자기가 짬을 내야합니다. 안날때도많죠 . 첨한두달만 1박2일로

놀러가곤 했지만 3-4개월지나선 한달에 한번있나? 또 남자들 잡힌고기 떡밥안주잖아요

조금은 내사람이란맘에 긴장감도풀리게되고...

디자인쪽일이라 밤샘도많고, 낮엔 하루종일 뛰어다니고, 저녁엔 비즈니스차원으로 사람들 만나야

하고  ... 나머지 남는시간 저한테 주는건데,, 이사람도 자기혼자시간갖고싶을거잖아요 아직은

거의없지만  ...그시간까지 빼면........ 저한테 시간 거의 오질않죠ㅠ.ㅠ 이사람한테 뭐하러나

만났냐고 일할시간도 부족한테 ...첨엔 화내고 다투기도여러번했어요..하는일을 아예모를땐

통화할래도 힘들고 해도 아주간단히,  무슨말할래도 시간없어서 할수도없어 혼자 삭히는일도

빈번하고.. 갑작스레 약속생겨 나와 약속 펑크도 종종있고 , 어디있는지 동분서주이동

량이많다보니 상황파악도힘들구...... 이젠 전화오는횟수두 점점줄구... ... 어쩔땐 유치하지만

관심받고싶어 싫어하는행동할때도있어요 안그럼 더신경안쓸거고 긴장감도 풀어질까봐

그땐이사람" 바쁜사람 신경쓰게 해야겠어"그래여 ........어디까지 참고  이해해야되는건지  ..

이사람도 일에 치여사는거아는데.. 나만 사랑하는거 아는데도 그렇네요ㅠ.ㅠ

 사랑하니까 보고싶어서 짧은시간이라도 볼까싶고해서  이사람시간에 맞추게되고... 그러다

보니 더 마니외롭고, 상처되고

전저대로 풀려고 친구들이라도 만나게되면 이사람은 싫어해요 밖에서 자기여자 술먹고있는거

좋아할남자없잖아요,,  나이차도있고 제성격이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성격이라서도 싫어하는듯

해여 ..아니라지만 보수적이라서요

한참 사랑에빠져 연애할시기에 이건 아니지않나싶어요.이런얘기하면 남들은

철부지같고 배부른얘기라할지모르겠지만, 작은것부터 철처히 기다리고 참고 이해하고 어떤건
 
희생해야 되구...............후~~우

돈도중요하지만 이건 너무 심한거같아서 머릿속이 복잡해여

돈만 갖다주면 모해여 함께하고싶은건데 결혼하고 몇년된것두아니고 그렇다고 억대부자두

아니구 걍 조금나은정도인데....

결혼하면  결혼이곧구속인데 맘놓고 풀수도없을거고  .............. 더 심해질거같은데...........아닌가?

결혼하면 안정되고 믿음으로 괜찮으려나요?  이런사람한테 제가 덜힘들면서 할수있는게모죠?

진지한 조언좀 부탁드려요 전 심각해여..............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