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까요??
익명 2021.01.21 05:23:04
전 결혼한지 13년차가 된 셋맘입니다..,
답답하고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은데 할곳이 없어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ㅠㅠ
저의 남편이 바람을 핀 단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게 된 건 2019년 9월 말이였어요.,
평소에 회사에서 회식이 없는 날엔 바로 집에 온거라 믿고 있는데 남편이 남긴 상간녀와 남긴 섹스동영상을 보며 이젠 정말 믿을수가 없게되었고 그동영상 날짜들이 2009-2014년까지 이어져 왔더라구요..
얼마나 어의가 없던지 그걸 보고나니 예전에 카톡으로 서로의 섹스내용이 적힌 내용을 주고 받은걸보고 남편에게 이게 뭐냐고 물으니 결혼전에 일이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신안그러겠다고 빌어서 넘어갔는데 큰아이도 있는 상황이라
지금보니 나에게 걸리고도 몇개월 뒤에 다시 만나 관계를 가졌더라구요
그래서 그때그여자와 이렇게 만나 관계를맺고영상을 만들고한 이런행동이 너무 화가 나고 이해가 안되 폰을달라해서 카톡에 그여자를 친구차단 메세지차단을 했죠.. 다신 이여자와 연락하고 지내지 말라고 또 이런일이 있을시 용납하지 않겠다고 ......
알겠다고 대답한 그가
아직도 그 여자와 저의 눈을 속여 연락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것만 두건입니다
그이후에도 서로 카톡을 주고 받은걸 보고 물었더니 구런적이 없다 발뺌하더라구요
그래서 핸폰을봤다고 말하기가 그래서 더이상 캐묻지않았어요
근데두번째 어젠 본인이말한 ... 내용만있고 다른내용은 지웠더라구요
그리고 나선 그 대화방 자체를 삭제를 했더구요!! 상간녀도 애가 둘인 유부녀이던데 왜 그러는지 알수가 없네요
전 이제 어뗗게 해야할까요??
아이들에게 아빠를 빼앗을수없어 참았는데 이젠 정말 저도 모르게 남편의 핸폰을 확인하고 있는 내 모습이 넘슬프네요ㅜㅜ
무슨생각으로 남편이 이러는지 알수가 없어
남자분들은 이해가 가려나 알려주세요
그이후에도 연락하고지내는걸 안다고 남편에게 알려야할까요 어떻해야할지 답답합니다 바람피면 끝이라고 말하며 살았는데 애가 셋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