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30살첫연애이고 갑자기 저런말을 하는거에요. 

코로나로 인해 이번달부터 월급이 70프로만 나와서 돈이 부담된대요. 

고정비용(적금,보험,청약,휴대폰비,개인용돈)넣게되면 저랑 데이트할 비용이 없대요. 

그럼 데이트비용을 줄이던지 커플통장을 만들고 만나는횟수를 조금 줄여보자했더니 거부하더군요. 

미안하다며 이해해줄수 없겠냐 하는데 그럼 사귀자고 하질말든지 모쏠이라도 착하고 괜찮아서 사귄거였는데... 

그래도 다시한번 설득을 했어요. 통장만들자, 오빠 아니면 내가 비용조금더 내던가 아끼면서 만나보자 이렇게 다독거렸어요. 

진짜 너무하네, 코로나때문에 이렇게 된건데 힘들다하면 그것좀 이해해줄수 있는거 아니냐. 이러네요. 

아니 이해를 해도 사귀는걸 유지하는선에서 이해를 하는거지 아무리 코로나로 월급이 줄어들어도 헤어지자고 하는걸 이해하는 여자분들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