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동창들로 이루어진 등반동호회를 하는데 어느 날 보게된 카톡 내용입니다.

동창들이라 사투리와 반말로 이루어집니다.

여자동창과의 카톡 내용인데 몇명의 남녀동창들과 술을 마시고 들어온 후 그 여성이 배려가 많은 사람이라 그 부분을 칭찬한다음 ㅅ ㄹ ㅎ로 끄냈습니다.

이에 상대 여자는 ㅅㄹ ㄱ 크크

(오타가 생기자) 다시 정정하여 ㅅ ㄹ ㅎ으로 보내왔습니다.

남편 성격은 허물없는 사람들과 남녀가리지 않고 편안히 얘기하는 성격입니다.

 대학 동창부인에게 보내는 메시지에도 여행갔을때 대접받은 부분에 대하여 고마음을 표시하며 마지막에 사랑합니다.하고 보냅니다. 물론 저 앞에서요.

그런데 이번 경우는 왜 그런지 기분이 안좋고 그 여성분이 굳이 답을 할 필요가 있는지 어떤 마음으로 그런 답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주 1회 정도 등산뒷풀이 후 몇몇이 다시 주1회 정도 모혀 술자리를 합니다.

과민인가요?

그곳의 동창들을 전혀 여자로 보지 않는다고  하며 남편은  핸드폰을 본 저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화만 내고 있습니다. 62세들입니다.

많은 얘기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