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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지않아요 모바일등록
익명 2020.02.06 14:52:10
조회 2,805 댓글 20 신고

너무 오랜만에 방문하네요.

답답하니 찾는 이지데이

매번 눈팅만하다가 글 써봅니다.

 

15년도 결혼해

16년생딸 18년생 아들둔 엄마입니다.

 

저희신랑은 저랑 12살 띠동갑이구요.

 

술을좋아해서 

나이가 많아서 

집에서 반대아닌 반대했지만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가지기전부터 

신랑은 예전처럼 사람들 만나고

술마시고 했죠.

 

첫애낳고도 번번히.

술취해 잠자는게 육아보다 덜 힘들더라구요.

애는 혼자보는게 집안일도 혼자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그래왔었고.

 

둘째를 가지고 배불러오니 그제서야

조금씩 도와주더구요.

 

다행인지 아닌지 점점 계를 만들기 시작하더니

지금까지 일주일 두어번 사람들을 부릅니다.

집으로요.

 

손님 가고나면

뒤치닥거리 육아 집안일은 제가다하죠.

술취하면 자니..

이제 둘째가 돌지나 15개월이에요.

 

사람좋아하고 술좋아하는건 바뀌지 않는다고

주위에서 항상 말하는터라

매번 손님초대 하고 설거지..하죠.

 

도시락도 싸다니는사람이에요.

저 집안일 싫어요.

차라리 밖에서 돈 벌고싶어요.

 

일은 몇개월전에 터졌어요.

둘째입원중에 인터넷으로 기저귀 물티슈 어린이 집에 가져갈 준비물을 시켰죠

당연히 배송은 집.

왜이렇게 많이오냐며 

가계부보여달래요.

우리살림에 이정도면..

 씀씀이를 줄이자고.

그렇게해서 지금은 많이 줄였어요.

 

요즘 대출없이 사는사람있나요?

결혼하고 이사두번 출산두번 조리원까지 가면

큰돈 나가자나요.

시댁에선 전세금만 딱 해주고 

둘째는 아들이라 그런지 조리원비는 내주시더라구요..

올해 대출더 땡기면서 엄청싸웠네요.

전 5년째 같은 폰

같은신발 같은 옷 입고다니는데

애들은 크자나요 

옷도 신발도 어린이집도 보내야하자나요

나름 노력했는데 알아주질 않네요 

 

 

일은 설에 터졌어요

시누이 셋에 

다 일하니 전을 집에 부쳐서 갔죠.

수정과도..

주차장에서 수정과 떨어뜨려 주우면서 허리를 삐끗했는지 물리치료 한의원 다니고 있어요..

제가 아프다할땐 눈깜빡도 안하고..

집안일 애들 목욕 장보기 은행업무

모두 제가해요.

 

그리고 저희신랑 결혼전 

터널공황장애가 있었는데

더 심해져 지금은 차도 못몰아요.

 

가까운데 멀리가도

제가 운전하고 병원도 데리고가야해요.

너무힘들어요.

 

집에 씨씨티비

폰에 위치어플

차에 블랙박스

 

저 뭐하는지 많이 궁금한가봐요.

조금 쉴려고 누워있음

누워있음 쳐진다니 힘없다니 얘기하면서

자긴 집에 오면 그러네요.

 

어제는 침맞고 와서 첫째하원.

저녁에 퇴근하고도 괜찮냐 말한마디없고.

애들 밥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간단한 배달음식 시켜 소주한잔하는데

전 밥다먹음 술안먹는 스타일

신랑은 취할때까지 4병먹고 자는 스타일

 

그래서 전 자러갔죠.

12시넘어서 였나?

계속 깨우는거 있죠

 

일어나서 설거지 하라고..

너무피곤해서 계속 잤더니

2시까지 그러는거에요. 

애도 깨고..

짜증내면서 설거지 하니

뒤에서  욕을욕을. 

설거지하다말고 뭐라하니 

손지검을...

뒷통수를 때리는거 있죠.

 

이건 아니다싶어

저도 대들었죠..

그냥있음 계속 맞을꺼같아서.

 

술만 마시면 사람이 이상해져요.이중인격인지..

저보고 나가라 소리지르길래

옷다입고 작은방에 문잠그고있었어요.

 

그랬더니 문열고 들어와서 나가라고.

차키

가지고나왔죠

멀리못가고 동네주변 주차해놓고 40분있다

추워서 집에오니

 

다시시작..

 

저 자면서 귀에 딱지앉을만큼 욕들은거같아요.

 

손바닥에 멍들어보셨어요?

저도처음

 

방어하며 신랑 손잡다가 멍들었나봐요

퍼런멍이 이젠 시꺼멓게 변해가네요.

제마음도요.

 

저 정말 살기싫고

육아도 지치고

아무도 보기도 싫어요.

 

친구든 가족이든 속내 터놓고 싶지만.

그것도 잘 안되네요.

 

이번손지검은 두번째..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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