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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남편, 남친 즐겨찾기
밤마실...
익명 2020.01.29 10:26:21
조회 2,732 댓글 27 신고

결혼한지 3개월 된 새댁입니다~

요즘 남편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어서 이게 제가 이상한건지..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요~ 보시고 객관적으로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1년반 정도 동거를 하다 3개월 전 결혼 했습니다~

동거 때는 남편이 저녁 겸 친구 만나러 자주 나가곤 했어요~ 그 땐 그냥 보내 줬습니다..

술을 안 좋아 하는 남편인지라 친구 만나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놀다 들어오더군요..

그 친구라는 사람들도 오픈채팅을 통해 만난 친구.동생들이예요~

오픈채팅방에 있는 사람들 30명 중 유부남은 남편 혼자입니다~

여자친구.남자친구 있는 사람도 5명도 안 되구요~

참고로 저희 결혼식에 온 사람.. 단 한명도 없구요~ 축하한다는 말뿐인 사람들입니다..

지들 필요할 때만 불러내는 사람들이죠..

더군다나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결혼하고 신혼여행 가따 온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그 모임에 있는 여자가 밤 11시에 전화가 오더군요..

연애상담 한답시고..... 그걸 또 남편은 받아줍디다.. 그러더니 저한테 신나서 얘기까지... 휴...

그 여자가 그런게 한두번이 아니예요~ 밤.낮 없이 전화오고 갠톡오고.. 제가 옆에 있다고 하는대도 끊질 않더라구요~

신혼인 남자한테 전화하는 여자나.. 그걸 받아주는 남자나.. 진짜 답 없는 거 맞죠??

그 전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걸 알고 남편을 믿기에 알아서 보내줬는데..

어떤 일이 있은 후부터 걱정이 되어 어디가면 간다 술을 마시면 마신다 꼭 말을 하라고 했어요~

평소에도 묻지 않아도 알아서 뭘 먹는지.. 어디서 뭘하는지 사진과 함께 알려주더군요..

나 신경쓰지 말고 놀아라고 해도 본인이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런 점이 맘에 들고.. 더 믿게 됐구요~

그런데 어느날.. 어디서 뭘 먹는지 톡이 오더니 연락이 끊기더라구요~

결국 아침 8시32분에 전화가 왔었습니다.. 술에 취해서 식당에 세워둔 차 안에서 잤다더라구요..

그 시간까지 잠한 숨 못자고 톡하고 전화하고 무슨 일 있나 온갖 생각다하면서 걱정 속에 밤을 샜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2번 나갈 거 1번 나가라고 못 나가게 했습니다..

나가더라도 전처럼 연락 꼬박꼬박 하라고도 했구요..

한동안 처음처럼 잘 그러더니 그 일이 있은 후 2주만에 또 똑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뒤로는 그 친구들도 영양가 없다고 못 만나게 하고 못 나가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자는 사이에 새벽 1시~2시에 나가더군요..

가끔은 배가 고파서 밥 먹으러 나간다는 톡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밥도 오픈채팅으로 만난 사람과 먹었고..

그 시간에 나가서 제 출근시간인 8시 넘어서 들어옵니다~

그런 일들로 몇 번의 다툼을 했지만 듣질 않아요~

한 번은 제가 계속 못나가게 했다고 새벽에 나가서 연락도 없이 제 출근시간에 들어와서는 한다는 말이..

계속 못나가게 해서 반항하느라 일부러 그랬답니다..

어제도 아침 출근길에 들어 오길래 뾰루퉁해 했었는데.. 결국 오늘 또 새벽에 나가서 아침 출근길에 들어오더라구요~

시댁 갔을 때 어쩌다 비슷한 이야기가 나와서 시부모님께 하소연처럼 일렀어요~ 그랬더니 남편을 막 머라고 하셨어요~ 자제하라고.. 둘이 놀기에도 모자란데 왜 혼자두고 놀러 나가냐.. 그 사람들은 혼자기 때문에 아무나 불러낸다 그러면 니가 알아서 끊어내야지.. 하시면서 혼도 내고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도 정신 차릴 생각을 않네요..ㅠ

남편은 현재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고 개인 사무실도 있습니다~

낮에 일이 있거나 하면 밤에 자고 낮에 깨어 있어야 당연하지 않나요?

근데 남편은 그런 거 신경을 안 쓰는 거 같아요~

이번 설에도 밤.낮이 바뀌어서 새벽 6시에 자고 8시에 깨우니 피곤하다고 짜증이란 짜증은 다 내더라구요~

설이고 어른들도 있고 해서 꾹 눌러 참았습니다..

제 말을 무시하는 거 같기도 하고.. 아내로써 존중이라는 걸 한다면 제가 그렇게 싫다 그러면 좀 들어야 하는 거 아니예요?

도대체 새벽 1시에 나가서 아침 8시까지 뭘하다 오는 걸까요? 7시간동안 놀 일이 그렇게 많나요?

이런 일이 계속 되다 보니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믿음이 점점 사라지고.. 의심까지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사무실에 가두 되냐 그러면 오라고 저녁 먹고 같이 들어가자 그러더니.. 요즘은 사무실도 오지말라고 합니다~ 사무실이 오피스텔 형식이라 주거가 가능한 곳입니다.. 갖출 꺼 왠만큼 갖춰져 있어서 생활을 해도 문제가 없어요~

그러니 더 의심이 될 수 밖에요..


대체 어떻게 해야 고쳐질까요?

못 나가게 하고.. 밤에 자고 낮에 일하라고 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도대체 왜 못 나가게 하냐고 물어요.. 그렇게 얘기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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