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와 동시에 결혼준비 시작했고 지금은 결혼 2년차 부부에요.

나이는 20후, 30초반 부부고 한창이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신혼초부터 관계에 관심이 없었어요.

저 혼자 매번 들이대고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죠.

사실 저는 안하고도 잘 사는사람이라 성욕때문에 힘든건 아닌데

부부관계가 없고 남편이 달려들지를 않으니까 제가 매력이 없나 싶고 우리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회의감과, 아이도 없는 신혼인데 룸메이트랑 사는 기분이 들어요.

비즈니스 파트너같은...?

이걸로 대화를 해보려고 여러번 시도한 결과 아이가생길까봐, 피곤해서 라는 답변을 들었고

내 남편은 무성욕자인가 하고 지냈는데

오늘 남편이 야동을 여럿 본 증거를 발견해버렸네요.....참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에요.

그동안 노력해왔던 제 자신이 우스워지는 느낌이고 앞으로 남편을 어떻게 대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