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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엄마... 모바일등록
익명 2019.11.12 22:49:49
조회 1,702 댓글 9 신고

결혼한지2년 애는 곧 돌이 다가오는 부부입니다. 

요즘들어 부쩍 신랑이 저에게 자기를 좀더 소중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다, 자기에게 관심이 없다는 말을 많이하고 제가 무슨말을 할때마다 또 불평이야? 라른 말을 많이 합니다. 

요며칠 지금 이상황에대해 많이 고민을 해봤습니다.이런대화가 시작된게 출산후 100일정도 지나고부터인것같습니다. 신랑이 나 아퍼 피곤해 힘들어 이러면 처음에는 그냥 들어주고 얘기도 들어주고했는데 점점 저도 지쳐서 아프면 병원을가던지 약을먹어 살좀빼(슬램덩크 안감독 같은체형임) 피곤하면자기전에 만화보지말고 빨리자 이런식으로 툴툴대기 시작했지요. 요새 신랑이 감기로 아파서 골골대며 찡찡대는데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요.

전 애가새벽에 깨니 잘수있을때 빨리 자고싶은데  신랑이 옆에서 우리 오늘 꼭 안고잘까? (ㅅㅅ를하자는건아님)이러면 큰 몸덩이로 제몸을 누르기때문에 전 불편해서 거절합니다.

그럼 남편은 또 삐지지요.

두어달전 이상황에대해 얘기를한적이 있습니다.난 나이외에 아무것도못하는 존재(우리아들)가 있어서 그사람 돌보느라 나의 기본적 욕구도 제대로 해결못한다(먹고 자고 싸고)그래서 나는 아들과 나자신을 챙기는것만으로도 벅차서 그이외의 사람을 돌볼 여유가없다. 내가 당신을 챙기길 바라면 나에게도 마음의 여유가 생길수 있도록 해달라.참고로 전 평일에는 24시간 독박육아이구요. 9월부터 남편일이 바빠서 주말에도 계속 독박이었습니다.

오늘도 남편이 집에와서 아프다고하는데 어찌나 짜증이나던지. 다시한번 얘기했습니다. 

나에게는 당신을 돌볼 여유가없다고. 생각해보면 내가 변한것같다고. 당신은 아내에게 기대고싶고 위로받고 싶을테지만 내가 애를 낳고 변했다고. 나도 내가 더 큰 그릇이었으면하는데 이상황이 답답하다고. 그러니 당신도 상황을 인지하고 본인일은 본인이 알아서 했으면 좋겠다고. 

신랑왈 주말에 애도보잖아 라고하는데 저희 신랑은 정말 보기만합니다ㅡㅡ. 애한테 어떤 이유식을 먹여야 좋을지 어떤 자극을줘야 애한테 좋을지. 내년부터 어린이집은 어찌할건지. 두달이넘게 감기가 안떨어지는데 큰병원 가야하는지. 애 훈육은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애가 걸어다니는데 우리집 인테리어를 어찌 해야 안전할지. 이런 내 고민들 생각해본적있는지.......나혼자 부모인것처럼 느껴진다고.

알았어 라고하더군요. 

누구나 겪는 과정중에 하나인가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건가요. 남자들은 다 그런건가요. 저희신랑만 아직 중2인가요.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적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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