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왁자지껄 했습니다. 

이유는 별것도 아닌걸로요.. 

(애기가 5시에 일어나 분유먹고 저한테 안겨 있는 상태에서 싸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애기랑 남의편이랑 방에서 같이 자고 저는 따로 방에서 잤습니다. (문은 다 열고) 애기 울으는 소리 들어야해서요. 알람이 울려서 애기도 응애하고 울더라고요 

4~5시만 되면 밥달라고 응애하고 울어요. 그래서 일어나서 애기한테 갔다가 주방으로 갔습니다.(애기 젖병가지러요) 남의편이 냉장고에서 뭘 찾길래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한테 김치좀 달라해서 주고 냉장고 문을 닫았습니다. 남의편이 '냉장고 문 열 으라니까' 그래서 제가 '손짓으로 하면 어떻게 알어' 그랬더니 저보고 왜 아침부터 짜증을 내냐고. 그래서 새벽이기도하고 오늘 하루도 일 나가야 하는 사람 이고 더 이상 싸우기도 싫어서 사과를 했습니다. 남의편이 괜찮다고 했습니다.  

밥을 다 먹고 방으로 들어왔더라고요 또 다른걸로 시비 . 남의편이 자기는 일 나가고 하니 엄마차를 끌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 제가엄마도 일하러 가시는데 어떻게 그르냐 대중교통 이용하겠다. 남의편  큰소리로 아빠 차 타고 퇴근 하면 되지않냐고 한번을 그러길래 엄마는 일찍 끝나시고 됐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애기도 지금 자고 있고 하니 작게 말하고 화내지말라고 했더니 또 제가 짜증내는 말투라고 하면서 하....  

사실 지금 더 답답한거는 자기가 더 열심히 살고 악착같이 살아도 모자를 판에 아무것도 가진것도 없고 심지어 차도 제것 입니다..그러면 미안한 마음도 가지고 고맙고 잘풀고 해야하는데 너무 화가나서 스트레스도 받고 지금 집도 없어서 친정에 얹혀 살고 있습니다. 1월달에 아파트 분양 받아서 나가기로 했는데 못가게 생겼습니다. 돈도 없다는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