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10년차 입니다.

솔직히 저도 포기한 상태지만 가끔 알수없는 분노가 끓어오를때가 있어요

아직 젊고 꾸미고 나가면 미스 소리도 듣는데 내가 왜 저인간 만나서 이고생인가싶고..

그러다 며칠전 아침 옆에서 자고 있는 남편꺼를 몰래 만지작 만지작 하니 서더라구요

아니 안서는것도 아니고 이리 서면서 왜 안하는걸까요

자다 눈치챘는지 아이 왜그래~ 하면서 휙 엎어지더라구요

승질나서 그냥 거실로 나와버렸네요

내가 못난것도 아니고 몸매가 빠지는것도 아니고 몇년간 운동해서 지보다 체력도 좋은데

남편이 바람피는걸까요 ? 근데 정황상 바람피는거 같진 않은데..

생각해보면 좀 일찍 사정하는편이긴 한데 그런게 자주 되다보니 자신감이 없어져서 

아예 안하려는걸까요 ?

진짜 다음생에는 결혼안하고 혼자 즐기며 살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