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깨달을수 있게 따끔한 충고 부탁드려요
나는남의편 2019.05.27 23:55:18
결혼한지 6개월인데
남편이 너무 집안일을 안하다보니
물론 일이 바쁘니 그런건데..쉬는날에도 푹쉬고싳어해서 저랑 놀아주지않으니..
결혼을 후회하게되는 기분이랄까..
남편은 돈벌어야지 좀만 참자 라고하는데..
워낙 저는 여행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고 신나는거 좋아하고 어디 한구석에 가만있지 못하는 성격이에요..
남편은 게임 술 모임 아니면 집에서 푹쉬는 집돌이
다른 성향의 둘이 연애를 1년 6개월을 했는데
처음에 키가 커서 좋아하게되고 제가 워낙 작아서..
그랬는데 처음에 엄마가 소개팅?같은 거 해준 남자는
평범한 얼굴에 평범한 키에 대기업을 다니는 사람이었어요 집이 빵빵하게 잘산다고 소개시켜줬던건데 만약 제가 남편을 먼저 만나지얺았다면 그사람을 택했겠지만 남편에 눈멀어 소개팅도 억지로 하루 보고 끝냈습니다
결혼하고 남편이 제 맘같지않게 집안일도 안도와주고
어지럽히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따로..
쉬는날엔 데이트하고싶은데 홈데이트 외에는 힘들어하고 귀찮아해서 .. 6개월만에 싫증이 나기시작해요..
그렇다고 제가 밖에서 취미생활하는거 싫어해요..
운동좋아해서 운동하려해도 얼마나 더예뻐지겠다고 그러냐 헬스장 가지마라 남자들 쳐다본다
금욜 토욜 나가지마라 남자많다
너는 결혼한 여자니 결혼한 여자처럼 안에 있어라..
난 너가 뚱뚱해도 좋고 못생겨도 좋으니
꾸미지않았으면 좋겟고 마르지않았으면 좋겟다
뭐 불안해해요.. 그러니 친구들이랑 여행도 못다니미 저는 미칩니다.. 그래도 바람쐬러 그냥 근처 바다 바람쐬러 잠깐 갓다오는 정도..가 다에요
그러다보니 엄마말대로 엄마가 소개시켜줫던 남자만날걸 그사람도 결혼하고 애기도있는데
너무너무 후회스럽고 엄마말안들은 제가 너무 싫도
돌아갈수있다면 정말 돌아가고싶을정도로 스트레스 받아요.. 일하다가도 그사람생각.. 카톡에뜬 프사 보고
몇번보고.. 다른남자여도 당연히 다 맞는 남자없을거고
그사람을 만낫다면 제남편에게 미련이 남아 후회햇을거라고 생각도 해보고 결혼한 사람들 다 이렇게 그냥 살아가는거겟지 라고 생각도 해보고 다 고충이있는가라고 생각해봐도 내가 뭐에 홀려서 뭐에 미쳐서 결혼했을까 무르고싶다 라고 생각이 너무 들어요 요즘..
봄을 타는건지.. ㅜㅠ 방치된생활에 지쳐서 그런것같은데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남편이 참고로 불같아서 말싸움 해도 지고 저는 말을 잘못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