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입니다 

저는 퇴근시간이 늦어 남편이 먼저 집에옵니다

제가오기전까지 폰게임을 하거나 티비를 보는것 같아요

근데 오늘 금요일이기도 하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저도 같이 티비를 보려고 쇼파에 같이 앉았어요

근데 남편은 티비에서 하는 영화있음 대부분 보는편이고 

저는 예능쪽을 보는 편이에요 남편도 예능 좋아해요

금요일은 나혼자산다

토요일은 전참시

일요일은 미우새 

영화빼고 다른 채널은 보는게 같아요

이제 다 씻고 같이 보자는 의미에서 영화를 보고있는 

남편에게 딴거보자 라고 햇더니

나보고있는데 딴거보자는게 뭔말이냐며

어이가없다고 합니다

제입장은 혼자있을 시간에 보는거야 보고싶은거 보겠지만

저도 집에왓고 같이 웃으면서 볼 수있는 걸 보자고

하는건데 그게 그렇게 생각할 수록 짜증난다며 

계속어이가없다고 할 정도인건지 저는 서운하기만 하네요

결국 남편은 자기보고있었던 영화보며 깔깔거리고

저는 핸드폰만 들여다보고있어요..

같은공간에 있지만 대화한마디없이 따로 할 거하는 기분..

이럴거면 혼자사는게 낫지 않나요

금요일이라 기분좋게 퇴근했는데 

정작 지금 너무 우울하네요..

제가 잘못한건지 남편이 당연한 말을 한건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