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앞두고

사정상 신혼집 입주를 먼저하게되어

같이살고있는지는 두달째입니다 

회사 회식때 술이 만취가되서 

들어와서 사회생활하면서 그런거니

이해하며 술적당히마셔라 하고 끝냈는데

몇일뒤 또 술취해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경고를했죠 3번은 봐주는데

한번더 그러면 짐싸갖고 친정가겠다 

그랬더니 잘못했다고 싹싹 빌면서

한달동안 금주 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이 무색하게도 

일주일도 안되 또 술...

(많이 취하진않고 자기도 잘못한지알고

용서구하며 빌더군요)

그래서 마지막 경고를 했어요

나 장난아니다 이제 마지막이다 

일주일뒤 그사람은 출장가고 저는

친정에와있는데 

전화가왔더군요 딱봐도 술취한목소리

거기서 도저히 용서가 안되더라구요

계속 미안하다고 어쩔수없었다고 거래처와

미팅때문에 그랫다고 용서구하는

몇통의 전화와 문자 다 무시한채

그길로 신혼집에가 짐싸들고 나왔네요 .

친정집앞까지 찾아와 싹싹 비는데

매정하게 돌려보냈어요 

두달도 안산 딸이 짐싸들고 나왔는데

우리 부모님심정을 니가 헤아려나봤냐고

울며 소리치며 들어왔는데 밤늦게

장문의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자기는 단순히 술 마신거에대한 약속을

어겼다고 가볍게 생각했다고

거기까지 미처 생각못한 본인 잘못이라고

용서를구하며 다신 사소한약속도 가볍게

생각안하겠다며 진심으로 사과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결혼 선배님들 진중하게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