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발렌타인데이였자나요. 

14일날 일이있어서 13일에 만나기로했어요.

전 나름 몇일전부터 고민해서 초콜렛도 사고.. 맨투맨티도 하나샀어요.

나름 비싼돈드려서 산거에요....

근데 13일날 만나서 선물이야 그러고 줬더니 정말 휙한번 쳐다보고는 고맙다는 말도없이

옆에다 툭 놓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기분이 나뻣죠. 한참있다가 말을했어요. 서운하다고.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그러게 이런걸 왜샸냐고 귀찮게 이런거 왜하냐고 이런는거에요.

6년이상 만났어요.. 물론 이제 식상할때도 되긴했죠.

그치만 전 챙겨주고싶었어요... 그리고 사실 뭘 바란것도아니에요.

오빠 내가 3월달에 화이트데이때 뭐사줘야해서 귀찮아서 그러는거냐고 그랬더니

그렇데요. 이제 이런거 그만할때도 된거아니나면서..

가끔은 생일도 챙기지 말라는 사람이긴해요...

근데 이런 남자가 있나요? 이게 정상적인 건가요?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결국엔 제가 계속 삐져있으니까 선물이랑 초콜릿 놓고 자기먼저 가버렸어요...

저만 혼자 남겨놓고....

이사람 왜이러는거죠? 남자분들 무슨생각인건지좀 알려주세요..

이제 그만 헤여지는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