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뭐라써야할지....

남편친구들의 와이프 혹은 애인끼리 모임을 갖는데 저는 잘어울리지 못합니다

이유는 남편과 연애시작하고 얼마안되 그런자리가 마련되서 만나게되었는데 

저한테 남편 전여자친구 욕을 하더라구요

나이가 너무 많아 코드가 안맞았다 못생겼다 솔직히 모임갖을때 이모같아창피했다 제남편이 아까웠다 등등

나이는 저랑 비슷했고 너나 할거없이 깔깔거리며 비웃더라구요

처음 만난자리라 어색한웃음만 보이고 대꾸하진않았어요

제가 뒷담화하는걸 싫어해서 맞장구도 치지않아요

욕하는 사람 한테 아그래?라고 대꾸를 한다면 그말이 와전되 저도 같이욕했다 들리는게 소문이고 뒷담화라생각하기에 그냥 허허 하고말아요

그자리를 마냥 피해갈순없기에 몇번더 자리를 갖었어요

그중 20살된 어린친구가있었는데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을 알리고  당일 술자리에서는 빠진상태였어요

그랬더니 그친구를 욕하더라구요 쟤 20살같애?너무 노안이야 그러길래 난잘모르겠어 오늘이 두번째본거라

이런식으로 가담하지않았고 그뒤로도 그런식으로 얘기했어요

난잘모르겠다 못봤다 그런가? 이런식으로

그뒤 아무렇지않게 그친구를 만나 너무이쁘다는둥 칭찬하는모습을 보고 경악했고

어울리는 자리를 피했어요 최대한

그러다보니 그무리에서 저만 안친한? 어색한 사이이고

같이 욕을 안해주다보니 내사람이아닌거같다고 불편하데요

그런자리나가는거 남편한테 싫다했어요

 그사람들이 뒤에서 제욕은 안하겠어요...?

그랬더니 남편은 저보고 사회성이 안좋다고 다잘어울리는데 너만 못어울리냐

나이많은 전여친도 잘어울렸는데 왜 넌 나이대도 비슷하면서 못어울리냐 묻더라구요

전여친은 잘어울렸는데 제가못어울리면 뭐가되냐면서

그래 니전여친 잘어울려서 몇년내내 뒷담화안주거리더라.카톡사진보여주면서  엄친이라고 비웃더라 엄친이뭐냐니까 엄마친구라더라 너전여친보고.

마음속으로 생각만했네요

상식적으로 저한테 전여친욕을하는거 자체가 실례아닌가싶은데 

제가사는세상만 이상한건가요? 저만 이상한건지...

남편도 싫어지네요. 

그런자리에 저도 똑같은사람이되어 어울리는게 사회성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