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50세 아줌마지만  남편을 28세 만나서 연애,결혼했습니다 

저는 그당시 사업장운영하고 남편은 직장생활했습니다.그러다가 남편은 퇴사하고 같이 사업장을 운영했고

친정이 부산이라서 첫아이를 출산하러 갔다가 아이출산 한달후 집에 왔더니 얼굴살이 쪽빠지고 피부색도 안좋아보였습니다 출산후 주말마다 남편이 부산 내려오다가 마지막주에 안내려오길래 장거리 운전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했더니,,

도박을 했다고 통장잔고 다 잃고 빚을1000만원졌다고 갚아 달랍니다 다시는 안하겠다고...다짐 받고 갚아 줬습니다

그후에도 여러번 도박하고  빚지고  갚아주고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당시 최신형 중형차도 사줬습니다

그리고 사업이 잘되어 31평 롯데아파트 분양받아 입주했습니다 근데 주위사람들이 아내덕에 사장소리듣고, 좋은차에 좋은 아파트에서 산다는 얘기듣는게  싫다고 자기도 사업장을 차려달라고해서 아파트 담보대출 만땅 받아서 차려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암에 걸려 수술,항암치료를 받고 통원치료를 했습니다 근데 남편이 주위사람들과 과천경마장을 다니면서 빚을져서 차려준 사업장도 날려먹고 업친데 덥친다고 제 사업장도 날아가고 집은 빚으로 경매당하고 생활이 어려워서 가지고있던 패물 모두 팔아서 생활하다가 살림살이 이삿짐센터에 맡겨놓고 서울서 전세사시는 시모집에 얻혀살았습니다 그래도 정신못차리고 간병인으로 고생하시는 시모님께 돈타다가 도박하고... 시모님이 안되시겠는지 전세보증금 빼주셔서 저희가 생활하던 경기도쪽으로 집 얻어살라고하셔서 집얻고 이사하던날 저는 이삿짐센터 맞겨둔 짐받아정리하고 남편이 시모님집 정리하기로했는데 가서 정리하고 보증금 받아서 송금하면서 300만원을 들붙이길래 물어봤더니 집주인이 현금으로 줘서 가지고오다가 전철에서 깜빡  조는 사이에 잃어버렸다고 하고는 도박을 하고 늦게 이사한집으로 왔었어요 그후에도 취업해서 일하다가 가불해서 도박하고 월급날에는 사장이 월급을 안줬다고 거짓말하고 여기저기서 돈꿔다가 월급이라고 주고를 반복하다가 다 들통나서 회사그만두고를 몇 번했어요 물론 저는 항암치료후  취업해서 지금까지 작은 회사지만 꾸준히 직장생활하고있구요  사는게 뭔지 그러는 중에도 작은아이가 생겨서 낳아서 잘자라고 있습니다 그때도 근무중이던 회사  차까지 도박장에 잡혀먹고 회사에서는  형사고발한다고 해서 시누이들이 돈보테줘서 처리했구요...이런일이 매년2번씩 주기로 있었네요

그러다가 한직장에서 3년근무 잘하더니 재작년에 직장이 문을 닫으면서 또 1년동안 방황...큰딸 고등학교다니는데 친구가 시험끝나고 PC방 갔더니 너네아빠 그시간에 PC방에서 봤다고해서 큰딸이 정말 챙피하다하고, 또 속이많이 상했습니다

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저희에게 보증금 다 털리고 전라도 광주로 쫒겨가신 시모님께가서 돈타다가 도박하고

작년6월쯤 얘들 양육비라도줘야한다고 시모님께 또 돈  내놓으라고해서 시모님께서  제게 전화하셔서 "이젠 네새끼는 네가  키워라 자식키우는 책임이 어째 애비한테만 있냐,나도 돈없다"하시면서 모진 말씀도 썩어서 하셨어요

그래놓고 또 잘못했다고 숙이고 들어 오니 어쩔수 없이 (전 또 언제 암이 재발될지모르니까,,그러면 아이들 옆에 아빠라도 있어야 할것같아서,,) 또 받아줬네요  하숙한다치고 월150만원 아이들양육비로 달라고했어요 큰아이가 고등학생인지라 학원도 다녀야하고해서,,

그렇게 작년 9월부터 정신차리고 투잡으로 오전에 일다니고 (9~18시퇴근 220만원) 야간에는 당구장에서 (20:00~01:00알바 130만원) 하면서 착실하게 급여받아서 본인 빚도갚고 제게 양육비도 인상해서 150에서 180만원주다가 제가 중고차를 샀더니 자기가 타고다니고 양육비및생활비로 200만원을 주겠다고하더니 제 신용카드를(남편은 신용불량자라서)주면 또 220만원을 주겠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근데 지난 8월27일 주간급여일이 지나도 주기로한 생활비를 안줘서 2 0년을 넘게 노름쟁이 곁에서 생활하면서 생기병이라서 또 뭐라고 바가지를 긁었더니 하는말이 "이따위로 하면 생활비 이젠 200만원만 줄거라고" 자기는 결백하다고..

좋습니다 결백한것,급여 개인업체니까 늦게 줄수있습니다 근데 양아치처럼 양육비및 생활비를 매번 빈정상하면 내려서 주겠다고 소리지릅니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매번 이런씩으로 하면 앞으로 180만원 만줄거다,150만원만 줄거다  정말 양아치 아닌가요?

그래서 그럼 차도주고 카드도 내놓으라고 하면 그렇게는 못한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정말 열심히 살려는데,다시는 도박 안하는데 제가 자꾸 지나간 과거얘기만 한답니다

저는 지난 시간 겪은 일을 잊어버릴수가 없습니다

이제 제가 정신병자가 되어 가나봅니다 노름쟁이랑 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