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친구와 같이 저녁겸 술한잔을 하며 얘길했는데 여자친구와 헤어졌대요. 

무슨이유인지 물었더니 금전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어 일방적으로 헤어지자했다네요. 그러면서 저에게 여자 만나지 마라고 돈엄청들어간다며 그돈으로 저축하래요. 

근데 제나이가 31살인데 아직 여자사겨보기는 커녕 소개팅도 못해봤거든요. 대학생땐 소심해서 소개팅 나가기 부담스러웠고 취업하고나서는 일에 바쁘고 마찬가지로 소심한성격땜에 여자를 만나지 못했어요. 

친구에게 돈이 어느정도 쓰냐고 물으니 한달에 50은쓴다네요. 그이상일때도 있고요. 

친구여자친구도 데이트비용내지만 남자가 훨씬 더 많이 쓴다며.... 무조건 비추해요.

제월급얼마냐고 물어서 340정도 받는다했더니 그냥 앞으로도 계속 돈이나 모으라네요. 

돈이 최고라고 여자만나봐야 돈만쓴다고 만나지말라네요.. 

안그래도 다음주에 다른친구가 소개팅 시켜준다고했는데 취소해야하나싶어 고민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