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막막합니다. 조언좀해주세요
이민혜 2006.10.28 15:15:40
길이좀 길어질것 같아요.. 저는현재 미성년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성인이고 나이도 어느정도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집안사정으로인해
학교를 못다녔고 작년에 검정고시고 고등학교졸업장까지 땄죠.. 우리집은 가난한것외엔
아무문제없다 긍정적으로 살았지만 매번 환경탓을하며 삐뚤어지곤했어요
그렇게 어린나이에 막살았던저는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게되서 검정고시도 보고
열심히일하고 이제야조금 마음잡고 살게됬었죠.저희부모님한테도 소개시키고 인사도했었어요
근데 나이가 걸리는지 역시나 마음에 들어하진 않았습니다. 부모님이 싫어하면 나도싫다
이런생각으로 여러번 헤어지려고 했습니다. 제가 검정고시를 보던 몇일전날도 그렇게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우리부모님 마음아프게해가면서 난 만나고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저 시험잘보라고 미리 이것저것 준비를했었나봐요 시험날 그렇게 쓸쓸히
학교로향했고 점심도 혼자먹을판이 됬었죠 점심을먹으러 나갔더니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시험끝날때까지 앞에서기다리며 수고했다고 말해주는데..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애초에 만날떄부터 부모님이 반대할걸 알고 만났는데도
부모님께 매달려보지도않고 헤어지려고 결심한게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그렇게 다시만났어요
제가 여러번 헤어지자고하다보니 남자친구는 불안했던 모양입니다. 같이살자고 하더라구요
전 빈말로 받아들였고 그냥 믿음을주고싶은 마음에 알겠다고 응했습니다.
그러더니 그후로 남자친구는 이사갈곳으로 직장도 미리옮기고 핸드폰번호도 바꾸고
모든걸 싹바꿨습니다. 그제서야 심각성을 알았죠 이제와서 못가겠단말이 차마 안나오더라구요
그렇게 결국 부모님반대에도 무릎쓰고 동거를하게됬습니다. 동거를 하기전부터
이길은 잘못된길이다 혼자 후회했지만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바보였죠
그냥 나만봐주는사람 상처주고싶지않고 그사람역시 나때문에 모든걸 버렸단 생각에
거절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이사람믿고 잘살아보자 그런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동거생활이 꿈같거나 그렇진 않았죠 매일같이몰래 부모님 보고싶어서 울고
친구들한테 전화할가말가 고민하며울고 그렇게 반년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부모님생각하면
눈물이 먼저납니다. 더이상 이러면 나만망가질것같아 좋게 살아보려고 운동도하고
집청소도 열심히했어요.. 근데그날 집청소를하다가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보험증서 같은거였는데 남자친구가 자녀보험(아들)을 든거였더라구요 정말 믿을수가 없었어요
앨범맨앞장에 보험증서 그리고 다음부터 아이의 사진들이 많이있었습니다.
정말 많이 닮았더군요.. 어딘가에 엄마의흔적도있지 않을가봤지만 찾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서류는 생략하고 사진에대해만 물어봤습니다.. 조금이라도 진실되게 말하면
넘어가려는 생각이였는데 딱잘라 조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넘기고 다음날 저도
이것저것 생각을해봤어요 확실한증거도없이 몰아부칠순 없으니까요 보험사에 전화를했습니다.
개인정보는 알수없었지만 삼촌이 조카의보험가입은 된다고하더라구요 허나 아이에게
사고가 발생했을경우 보험금에대한 권리는 남자친구가 가질수없다는 내용이였습니다.
한마디로 삼촌이 조카보험을드는경우는 드물다는거였죠 진짜 조카일경우라도
남자친구의 누나 여동생 다 멀쩡하게살아있습니다. 그래서 그럴경우는 없을거라더군요..
제 남자친구는 뭐든지 우기는 스타일입니다. 자기가 바람을펴도 무조건 모르는일이라
우깁니다 한번은제가 그여자와 대면해서 남자친구에게 그날얘기를하니까 그여자혼자
그러는거라면서 왜자길못믿냐고 우기더라구요 뭐든불리한일엔 우기는게 전부입니다..
뒷조사같은건 하기싫어서 남자친구 의심하기싫어서 사실대로 물어보려고해도
그사람입에서 사실을 들을순없습니다. 전 이제어떻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현재제가 임신중입니다. 처음엔 정말 자포자기로 때가되면 아이가 태어날때가되면
호적에올려야하니까 그땐 진실을 말해주겠지 하면서 참고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의심은 더해가고 그때되서 사실데로말한다고해도 저랑 10살안팍 차이나는 아이를
제가키울순 없지않습니까.. 그때되서 사실을알게되면 저만 상처받는 거겠죠
남자친구는 처음부터 저와결혼같은건 생각하지 않았던걸가요 ?
그런생각도없이 어린나이에 제모든걸 포기하게하고 자기옆에 붙어있게 했을가요 ?
지금 한달간을 몰래 찾고있습니다.. 남자친구의 누나가 아이를 가질수 없다고 들었어요
그래서혹시 그밑으로 되있진 않을가 아이가정말 죽은건 아닐가 별별 생각을 다합니다.
동사무소도 수십번 찾아갔더니 매번 욕만먹고 나왔구요 정궁금하면 본적을 알아오던가
혼인신고할때 알아보라더군요...ㅎㅎㅎ 그리고 나중에 안사실인데.. 저희가 동거하기로하고
이사온곳 알고보니 그아이가 살던곳이더군요 아이 사진중에 2004년도쯤에 이동네가
배경이더라구요 OO경찰서..;; 매일 어디선가 아이를 만나고있진 않을가 의심합니다.
전 어떻게해야할가요 은근슬쩍 본적을물어봤더니 자신도 모른다더군요.. 지금 이상태로
부모님한테 돌아가긴 싫습니다. 부모님속썩이고 나온만큼 이쁘게사는모습으로 꼭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는데.. 정말 눈물만 납니다.
남자친구는 성인이고 나이도 어느정도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집안사정으로인해
학교를 못다녔고 작년에 검정고시고 고등학교졸업장까지 땄죠.. 우리집은 가난한것외엔
아무문제없다 긍정적으로 살았지만 매번 환경탓을하며 삐뚤어지곤했어요
그렇게 어린나이에 막살았던저는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게되서 검정고시도 보고
열심히일하고 이제야조금 마음잡고 살게됬었죠.저희부모님한테도 소개시키고 인사도했었어요
근데 나이가 걸리는지 역시나 마음에 들어하진 않았습니다. 부모님이 싫어하면 나도싫다
이런생각으로 여러번 헤어지려고 했습니다. 제가 검정고시를 보던 몇일전날도 그렇게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우리부모님 마음아프게해가면서 난 만나고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저 시험잘보라고 미리 이것저것 준비를했었나봐요 시험날 그렇게 쓸쓸히
학교로향했고 점심도 혼자먹을판이 됬었죠 점심을먹으러 나갔더니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시험끝날때까지 앞에서기다리며 수고했다고 말해주는데..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애초에 만날떄부터 부모님이 반대할걸 알고 만났는데도
부모님께 매달려보지도않고 헤어지려고 결심한게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그렇게 다시만났어요
제가 여러번 헤어지자고하다보니 남자친구는 불안했던 모양입니다. 같이살자고 하더라구요
전 빈말로 받아들였고 그냥 믿음을주고싶은 마음에 알겠다고 응했습니다.
그러더니 그후로 남자친구는 이사갈곳으로 직장도 미리옮기고 핸드폰번호도 바꾸고
모든걸 싹바꿨습니다. 그제서야 심각성을 알았죠 이제와서 못가겠단말이 차마 안나오더라구요
그렇게 결국 부모님반대에도 무릎쓰고 동거를하게됬습니다. 동거를 하기전부터
이길은 잘못된길이다 혼자 후회했지만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바보였죠
그냥 나만봐주는사람 상처주고싶지않고 그사람역시 나때문에 모든걸 버렸단 생각에
거절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이사람믿고 잘살아보자 그런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동거생활이 꿈같거나 그렇진 않았죠 매일같이몰래 부모님 보고싶어서 울고
친구들한테 전화할가말가 고민하며울고 그렇게 반년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부모님생각하면
눈물이 먼저납니다. 더이상 이러면 나만망가질것같아 좋게 살아보려고 운동도하고
집청소도 열심히했어요.. 근데그날 집청소를하다가 뭔가를 발견했습니다.
보험증서 같은거였는데 남자친구가 자녀보험(아들)을 든거였더라구요 정말 믿을수가 없었어요
앨범맨앞장에 보험증서 그리고 다음부터 아이의 사진들이 많이있었습니다.
정말 많이 닮았더군요.. 어딘가에 엄마의흔적도있지 않을가봤지만 찾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서류는 생략하고 사진에대해만 물어봤습니다.. 조금이라도 진실되게 말하면
넘어가려는 생각이였는데 딱잘라 조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넘기고 다음날 저도
이것저것 생각을해봤어요 확실한증거도없이 몰아부칠순 없으니까요 보험사에 전화를했습니다.
개인정보는 알수없었지만 삼촌이 조카의보험가입은 된다고하더라구요 허나 아이에게
사고가 발생했을경우 보험금에대한 권리는 남자친구가 가질수없다는 내용이였습니다.
한마디로 삼촌이 조카보험을드는경우는 드물다는거였죠 진짜 조카일경우라도
남자친구의 누나 여동생 다 멀쩡하게살아있습니다. 그래서 그럴경우는 없을거라더군요..
제 남자친구는 뭐든지 우기는 스타일입니다. 자기가 바람을펴도 무조건 모르는일이라
우깁니다 한번은제가 그여자와 대면해서 남자친구에게 그날얘기를하니까 그여자혼자
그러는거라면서 왜자길못믿냐고 우기더라구요 뭐든불리한일엔 우기는게 전부입니다..
뒷조사같은건 하기싫어서 남자친구 의심하기싫어서 사실대로 물어보려고해도
그사람입에서 사실을 들을순없습니다. 전 이제어떻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현재제가 임신중입니다. 처음엔 정말 자포자기로 때가되면 아이가 태어날때가되면
호적에올려야하니까 그땐 진실을 말해주겠지 하면서 참고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의심은 더해가고 그때되서 사실데로말한다고해도 저랑 10살안팍 차이나는 아이를
제가키울순 없지않습니까.. 그때되서 사실을알게되면 저만 상처받는 거겠죠
남자친구는 처음부터 저와결혼같은건 생각하지 않았던걸가요 ?
그런생각도없이 어린나이에 제모든걸 포기하게하고 자기옆에 붙어있게 했을가요 ?
지금 한달간을 몰래 찾고있습니다.. 남자친구의 누나가 아이를 가질수 없다고 들었어요
그래서혹시 그밑으로 되있진 않을가 아이가정말 죽은건 아닐가 별별 생각을 다합니다.
동사무소도 수십번 찾아갔더니 매번 욕만먹고 나왔구요 정궁금하면 본적을 알아오던가
혼인신고할때 알아보라더군요...ㅎㅎㅎ 그리고 나중에 안사실인데.. 저희가 동거하기로하고
이사온곳 알고보니 그아이가 살던곳이더군요 아이 사진중에 2004년도쯤에 이동네가
배경이더라구요 OO경찰서..;; 매일 어디선가 아이를 만나고있진 않을가 의심합니다.
전 어떻게해야할가요 은근슬쩍 본적을물어봤더니 자신도 모른다더군요.. 지금 이상태로
부모님한테 돌아가긴 싫습니다. 부모님속썩이고 나온만큼 이쁘게사는모습으로 꼭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는데.. 정말 눈물만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