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다고 미안하다는말을하며 그만만나자고 톡을보내고 차단했어요. 

모르는번호로 문자가 와서보니 여친이었는데 이럴려고 1년동안 사귀면서 집안가르쳐준거냐고 일단 차단풀고 만나서 얘기좀하자고 계속문자옵니다. 모르는번호로는 전화가 오는데 일부러 안받구요. 

회사 위치도 자세히는 말을안해서 몰라요. 

제가 갑자기 일방적으로 이렇게 통보하고 차단하는게 잘못된건 아는데 도저히 나이 20대초반도 아니고 29살에 첫연애인데 여친한테 돈없다 말하기가 창피하고 자존심도 상해서 그냥 카톡으로 통보했어요. 

여친은 그래도 27살이니 지금이라도 제가 놓아주는게 더나은남자만날듯 싶어서요. 

저도 여친을 안만나게 되면 돈문제도 부담이 덜하고 돈도좀 더모을수 있고 서로가 괜찮지않나싶은데 아니면 그냥 얼굴한번보고 눈딱감고 욕을먹든 뺨을맞든 한번은 부딪히고 헤어질까요? 

너무 미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