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내에 흔히말하는 존잘남이 한명 있어요. 

키도크고 얼굴잘생기고 집안도 꽤잘사는편이고 나이는 31살이라는데 근데 희한한게 모쏠이래요. 그래서 여자보는눈이 높겠다싶었는데 다른여직원이 말해주던데 완전소심남이라네요. 

저희여직원들 사이에서 그남자얘기밖에 안해요. 

다른부서 여직원들도 그남자한테 관심들있나봐요. 

제가 업무땜에 멀물어봤는데 말도 더듬고 눈도잘못마주치고 귀엽더라구요. 

한편으로는 한번꼬셔볼까싶다가도 얼굴보면 너무 잘생겨서 후덜덜하네요. 

게다가 다른여자들도 은근히 그남자에게 관심많은가봐요. 존잘남얘기만 주구장창ㅋㅋ

에구.. 한번쯤은 존잘남 사겨보고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