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매번카드값때문에 싸워요.

돈얘기만하면 의견이 너무 안맞네요.

카드만5개입니다.

월급은 280. 외벌이예요 이번에 제가 임신하며 돈벌러 못간지 이제 2단째네요.

그걸시작으로 카드5개가매번한도가 만땅이되요.

까딱하다 카드값연체로 신용도에 문제생길까 저는 걱정인데 남편은 카드값은 카드값대로 청구되는대로 내고(그것도 매번 카드가안긁힐정도 다 끌어다 쓰고 할부끊어놓고 내자)적금은 넣자 이런식이예요.

제이름으로쓰던카드2개가있는데

그것도 내기힘들어 이번달 겨우 냈습니다.

실업급여다뭐다 다 갖다바쳤어요

그때마다 쓸곳이 생깁니다.

물론 사치를 하는게 아니란건 알아요.

근데 저는 이 가계구조가 너무너무 불안한데 남편은 제가틈틈히 가져다주는 돈으로 유지가됐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지금 가져다준돈도 적금을 넣고 카드할부를 끌고가겠다네요.

 이번달도 카드값이 30만원이나 빵꾸났거든요.하.

자기는 갚을 능력이 있대요 제가봤을땐 카드를 줄이는게 맞는데 얘기할때마다 

빚에대한 두려움이 없는건지 신용카드를 어디까지 믿는건지 너무 안일해서 화가나고 말이안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