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직장 상사였던 13살 차이나는 남자가 제가 좋다고해서 썩 내키지는 않지만 나이가 많으며 자상하겠지 싶어서 만났습니다 

자기가 마음에 안들면 어린애 혼내는 것처럼 씁 이러는건 그냥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이거는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 그 남자가 잘못된게 맞는 건가 싶어서 올립니다

저는 데이트 성폭력 경험자라 콘돔 없이 하는 관계를 정말 질색 합니다 성폭력 이야기는 안했지만 제가 임신을 경기일으키며 걱정한다는건 그 남자도 압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자기가 저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콘돔없이 관계를 자꾸 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거부하면 저는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죠 제가 콘돔없는 관계를 거부하면 저는 거기서 혼나고 살짝 짜증 내는 그사람을 봅니다

마지막으로 햇던 관계에서는 관계중에 저 살좀 빼야겠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살빼면 더 섹시하겠다고..순간 저는 제 알몸이 너무 부끄러워졌고 제가 너무 수치스러웠습니다

그때 이후로 저는 일 그만두고 연락도 다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생각했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 그가 틀린건가....저는 이사람과 헤어질 생각으로 기울었는데 그게 맞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