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일어나 거실에 갔고

전 일어나서 카톡으로 조카들 영상을 남편한테 보냈어요

근데 귀엽다어떻다 반응도 없이 일어나라 이렇게 답이와서 영상보고 반응도없나 짜증났는데 아침부터 눈떴다고 잠못잤단 표현을 했는데 우유먹자 이렇게답오고 ㅡㅡ

나누구랑대화하나 햇더니 그톡을 안읽는거에요 톡하다가 나가기를 했단거잖아요 대화하다가 끝맺음도 안났는데 안읽길래 뭐하는가 전화받고있나싶어서 거실와서 봤더니 유튜브 게임영상 쳐보고있네요

그래서 하도 기분상해서 담부턴 톡하다가 다른거할거면 말하라고 톡 무시하는기분들어 안좋댔더니

버럭 화를 내면서 자기는 내가기분나쁜이유도모르겠고 무시한적이없다네요 일어나라고하고 우유먹자햇으니 우유갖고 거실올거라생각했대요

그래서 나랑대화를 하는거지 그렇게 통보식일거면 톡하지말자고 햇더니 점점 언성높아지고 따박따박 씨부리는게 꼴배기싫어서 다가가서 어깨를 주먹으로 쳐버렸네요 

저보고 뒤돌아가며 하는말이 무슨피해의식이 있는지몰라도 저보고 이상하단식이네요 참

제기분이 이랬다하면 오해다 미안 사과한마디 하는게 그리.어렵나요?이런 작은감정도 못품어주는 남자 앞으로 평생 못살거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