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담배입냄새..
씐나 2018.01.10 11:14:12
남자친구가 고딩때부터 펴서 근 15년정도 담배를 폈는데요..
참고로 저는 담배핀적도 없고..
집에서도 피는사람 없어요(아버지,오빠)
그리고.. 사귀는 사람마다 다 비흡연자였었어요..
후각이 참 민감해서 독한 향수냄새도 못쓰고요..
현재 남친 담배피우는건 알고 사겼는데.. 이게.. 거리가 있다보니 입에서 집접적으로 냄새가 안나서 상관없나 싶었거든요..
근데 사귀고 최근 다이어트해서 굶고 지방이 타면 속에서 냄새나요..
그런상태서 담배까지 피니.. 아휴.. 말로 할수가없어요.
하수구 냄새처럼 지독합니다..
숨만쉬는데도 그 콧바람으로 너무싫어서.. 인상 찌푸려지고..
어휴.. 담배냄새.. 이럴때도 많고,
담배 안폇다는데 속안에 니코틴 냄새때문에 맴도는것도 난다 하니..
짜증이 나나봐요..
껌을 사서 먹어줘도 잠깐뿐이고.. 껌 하나더줘서 두개씹게 해줘도 나고..(제가 후각이 참 민감해여..)
그러다보니 성관계할때도 키스하기 싫고.. 저절로 아래가 마르는 현상도나고..
같이 잠자리조차 같기가 싫어서 안하는데...
그저 기분만 나빠합니다.
"내가 후각이 너무도..유독 민감하다.. 담배냄새가 난다.. 안펴도 너안에 니코틴냄새가 코바람으로도 난다..
그래서 무얼 하기가 싫어진다.. "라고
아무말안하고 그냥 줄여보겠다만 하는데..
전 벌써 그 하수구 냄새를 맡아버려서 뽀뽀하는데도 식겁하네요..
어찌해야할까요.. 진짜.. 끊으라고 하는거야 저만 쉬운말이고..
전자담배도 피고 다 해봤다는데..
가글을 갖고다니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니 그닥 유쾌하진 않나봐요.
저번주 친구커플만났는데 친구남친이 담배피고 가글을 갖고다님서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남친한테 작은거 갖고다니라고 참 매너좋다고 하니 온갖 기분나빠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