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8개월된 새댁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시댁이 농사를 지어요

그래서 바쁠땐 온 가족이 모여 일을 돕는데요

저한테는 시부모님께서 농사일은 잘 안시키세요

그래서 밥상 차리고 소소한 집안일을 하는데요

제가 남편에게 서운함을 느낄때가 

일끝나고 와서 다같이 밥을 먹을때 남편은 시어머님이 챙겨서 먼저 앉아 있어요 상앞에 

전 어느정도 다 차리고 나서 먹으려면 

식구들이 많아서 나중에 먼저 식사하신분들 다 먹으면 먹어요, 일 하고 들어온 분들 먼저 먹어야하는게 맞지만 남편 태도에 좀 맘이 상해요

어느정도 상 차리고 자리가 좀 있을때 말이라도 

이리와서 같이 먹어 이런게 없어요 

자기 다 먹을거 먹고 땡이에요 ...

전 그냥 외숙모가 밥먹으라고 챙겨주세요..

연애때부터 본인 배가 안고프고 배부르면 

저한테 밥먹었냐 물어보질 않아서 매번 말을 햇엇는데 쉬이 바뀌질 않네요

한번은 넘기고 두번째 부터 표정 안좋으니까 

왜그러냐고 그러는데 말하기도 싫고 

김장때는 너무 욱 하는거에요 똑같은 상황이

후..말할타이밍도 놓치고  시어머님이 제 표정 안좋은거 보셔서 그냥 넘어갔는데 

저번엔 정말 밥먹는 모습이 너무너무 미워보이는거에요 후 ㅜㅠ  

제가 너무 어린애처럼 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