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3개월차인 20대후반의 신혼부부에요. 

연애는 1년반했구요. 

지금 결혼하고 부부관계 가진게 2번이 다에요. 

첫날밤에 한번 한달째에 한번인데 연애시절엔 관계를 잘안했어요. 

그땐 날아껴주는가보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엔 혼자서 자주 해결하는거 같단 생각이드네요. 휴지통에 정액묻은 휴지들이 나와요. 

작은방에 컴퓨터가 있는데 퇴근하고나면 컴퓨터 게임하러가요. 

술,담배는 하지않고요. 퇴근시간도 일정해요. 

저는 혼자 거실에서 티비보다 자러들어가자고 남편에게 말하면 항상 먼저자라고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부부관계는 기회조차 없고 너무 답답한맘에 얘기꺼내봤는데 저랑 관계가지는게 재미가없대요. 

위에서 하는것도 잘못하고 애무하는것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본인도 별로하고싶은맘이없다는데 내가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그냥 이렇게 살재요. 

그럼 나랑 왜결혼했냐물으니 자기부모님한테 잘해서래요. 

그게 고마워서 결혼했다는데 너무 화도나고 속상하고 나는 여자도 아닌가싶어 서운해요. 

내가 노력한다해도 관계안가진다는건 조금 심한거아닌가요? 

부모님한테 잘해주니 결혼했다는생각에 나는 그냥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부모님 수발드는사람인가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