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매일 매시간 매순간 내가 좋다고 정말 기가막히게 따라다니고 헌신적으로 맘을 표현하고 고백하더니,,,

그동안 피해의식땜에 쉽게 맘 못열던 제가 정말 이런남자 없겠다 싶어 고심끝에 맘을 받아들였어요,,

세상에 이런남자처럼 이해심 넓고 정말 멋진 남자 없겠다 싶었어요.  

본인입으로도 나같은 남자 없다 놓치지말아달라...하더니

자기는 이제 상처받으면 일어날 힘이없다면서,,

작은 스킨쉽 마저도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교제하고 첫 잠자리를 최근에 가졌는데,,, 웬지 이것때문에 역전된 기분이에요.

전문직인 남자직업상 출퇴근시간이 일정하지않아요. (이것땜에 몇번다퉜어요)

자기 스케쥴을 얘기를 잘 안해줘요. 그냥 통보식이에요.

일시작한다. 머 이러고 대여섯시간 연락이없어요.

어제도 만나기로했는데,,, 만나기약속 50분전에 일땜에 취소를 하더라구요.

이차저차 부연설명도없이... 일해서 못본다! 

남친에게 걸려오는 전화 문자 톡 다 씹었어요.

너무화가나서 막말도 좀했지만,,, 그렇게 싸웠는데,,,

이젠 갑질 제대로 하더라구요. 자기입장만 주장하고 너무 차갑게 이런식이면 못만다나라는듯 간접적으로

얘기하더라구요. 하루아침에 그 자상하고 태평양처럼 넓은 마음씨의 나만 바라보던 남자가 없어진거처럼 느껴

져서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오늘도 만나기로했는데 싸우고 잠못자서 그런지 나보고 쉬라네요.

그럼서 앞으로 잘하래요. 지켜보겠다고 그럼서 사랑한데요. ㅠㅠ

확 놓아버리고싶은데,,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잘하겠다고 말했네요. 그리고선 전화끊고 한없이 울었네요.

내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수치스럽고 너무 억울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