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서운하다고 말하면삐지는남친 (카톡)
여자-사람 2017.10.16 03:40:33
결혼전에도 결혼후에도
난 어딜가서나 대우받고 존중받을 자격이 있는사람이야
내가 존중하는데 상대가 그걸 무시한다면 그건 인연이 아니겠지
난 아직 너랑 결혼하지도 않았어 근데 벌써부터 이렇게 대하고 솔직히 말해서 부모님도
나한테 oo씨라고 불러라 지금 은 아주 중요한시기다 한달에 한번만나라 너가 도와줘라
앞으로 계속만나려면 교회를 가라 우리도 공부방해할까봐 연락을 잘안한다
나는마치 아무것도 아닌것마냥
그렇게 느껴졌어
얘기전체가 너가 어떻게 해라 저렇게해라
나는 그저 맞춰줘야하는사람
집갈때도 어머니가
oo이가 착해
하지만 얄짤없을땐 얄짤없어 무서워 라고 말하시는것도
난 경고하는것같아서 좀 듣기 그랬어
내가 어디가 모자라는사람도 아니고 너랑 동등한위치인데
너부모님은 그렇게 생각안하시는것 같으니까
그런데 너마저 나를 동등하게 대해주지않고 자기 아랫사람처럼 대하면 난 정말 더는 못만날거같아
뭐든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아줬으면해 나는 너행동하나하나에 감사와 존경을 표현했고
미안함을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했어
너는 과연 그렇게 행동했었는지
앞으로도 그럴수 있을지
잘 생각해봐
생각해보고 정말 변할마음을 먹고 부모님이 다음번에도 나한테 저런식으로 나를대했을때도
중간에서 그러지마라
얘가 더 아까운 여자다
내가더 잘해야 한다
라는 말 할수 있을때
그때 연락해
아니면 그냥 우리 인연은 여기 까진거로 생각할게
라고 보냈어요 후
저번주에 남친 부모님이 저녁사주셔서 뵜거든요
아무리 귀한 늦둥이외동이지만
이남자도 ..부모님도
저를 너무..편하게 생각하시는거같아요
이번에 정말 마음먹고 잘 생각해보려구요
서로 좋아하는걸 떠나서 존중해주는
그런사람과 결혼하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