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된 남자친구,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동안의 행동과 말들 (친구들만나고 친구들과의 모임 단톡방, 일반 단톡방에 야한 사진 야한 말들, 헤어진동안 여자만나고 거짓말친거 걸리고 유흥주점가고 기타등등) 앞으로 치가 떨릴정도로 다신 겪고 싶지 않은 감정들이지만 마지막 사건으로 많이 변했어요 180도로 변했어요. 표현도 없고 자기 할일을 더 우선시하고 자기 고집을 내세웠지만 

지금은 내 생각위주로 행동을 많이해줘요

변한 만큼 제 행동도 잘하면 서로 사이가 좋아질거 아는데 못하겠어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앞으로의 날들 좋을 거같은데, 그동안 너무 많이 어긋나버려서 주변 신경도 아주 살짝 아주아주 살짝 쓰이고, 원래 성격을 평생 버릴 수 도 없는거고 언젠간 다시 나올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잘못된건지 남자친구가 절 소홀히하고 약속잡고 하면 왜케 서운하고 힘들고 우울한지, 어떻게하죠.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답인거죠?

좋게 변한사람 평생 변한 상태 그대로일순 없겠죠?

헤어진 몇달동안 소개팅도 몇번 받고 만나고 술먹고 차에 태우고 여자사람들 만나고 차에 태우고 어린여자애들이랑 술먹고 기타등등을 알게되었을때 기분 나쁘지 안았는데 ,

차 앞문에 여자 발자국이 나있길래 기분나쁘고 싶어 물어본것도 아니고 단지 그냥 듣고 흘릴생각으로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기억안난자고 질색을 하네요 거기서 기분 확 상해서 그냥 집에 와버렸어요 카톡으로 계속 싸우고 있는데 그냥 순순히 말해줬다면 들었을땐 기분 나쁘더라도 그냥 넘겼을 수 있는데 숨킨다는거에 기분이 확 상해버렸어요. 배신감에 눈물도 나고.

이렇게 만나는게 맞는건가요? 

저도 지난 과거 다 잊고 앞만 보고 만나는게 좋을까요? 아님 오래된 인연 여기서 끊는게 맞을까요,  헤어지고 나면 후회 많이 하겠지만 자신은 많이 없어요. 

지난 날들 돌아보면 다신 만나면 안되는 남자가 맞지만, 좋았던 추억도 많고, 앞으로 그 좋았던 추억들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다는 생각땜에, 다신 같이 못한다는 생각땜에 쉽게 못놓겠어요 

지금 결혼 하자고 다시 만난건데 제가 너무 갈팡질팡 해요 어떻게 하죠? 경험 많고 제 삼자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