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화장품가게서 일하는 흔녀예여 화장품은 적립많이 하잖아여 남자손님이 와서 산담에 뭐 엄마껀가 누나꺼 적립카드있는데 지금카드없다해서 괜찮다고 번호만 알면된다했어여

동글이 있잖아여 번호입력하는 카드기 거기에 손바닥으로 안내하면서 동시에 휴대폰번호여 그러니까

엄청 당황하더니 

손님- 저...여자친구있는데 괜찮으세여? 

저- 여자친구분껄로 하신다구요? 

손님- 아녀 제번호 알려드려야죠 

저- 손님꺼 가입되있으세여?

손님- 네 제명의 휴대폰이예요

저- 명의는 상관없어요 

손님- 아그래요? 휴대폰주세요

저- 제껄왜요?

손님- 찍어드릴게요

저- 무슨소리세요 동글이에 번호입력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냥 이상한사람인갑다 하고 무시했는데 오늘 여자친구와서 다짜고짜 제 머리채를 잡네여

이유도 모르고 머리채 잡혀있다가 이모가 와서 마무리했는데  지남친한테 번호물어봐서 머리채 잡았데여....후......

그전에 남자손니한테 적립하려고 번호물어보면 오해하는손님 한달에 서너명은 되서 이모가 얘기해주셨는데 

이모앞에선 알겠다하고 아까다시와서 수법이냐고 남친넘보지말래여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오해하게 말하나여? 그러면서 10만원 주고가는데 짜증나서 얼굴에 던져버렸네여

저 고소하고 본사에 클레임넣는데서 저도 한다했어여 

도대채 왜그러는걸까요? 왜 오해를 하는거져 ㅠ 

이따가 고소하러갈건데 돈던진거때매 억울함을 많이 풀순 없을거같은데.. 맞을까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