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관계거절하는 남친 글쓴이에요. 

지금 휴가기간인데 남친은 공사장에서 알바하느라 같이 휴가도 못보내고 있네요. 

남친은 친구들이랑 보내라하는데 친구들도 다 자기남친들이랑 보내니 만날사람도 없구요. 

어제 밤 보고싶은맘에 남친집앞에 무작정 기다렸는데 남친이 왔더라구요. 

왜이렇게 늦게 오냐고 했더니 공사장 일끝내고 친구랑 밥한끼하고 왔대요. 

얘기좀 하려고 따로 자리옮겼는데 옆에 다가가도 피하더라구요. 

그냥 남친허벅지에 손한번 올려봤더니 손치우고 그래서 왜그러냐물었죠. 

그랬더니 머가 왜 이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당분간 못만나겠대요.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몸이 좀 안좋으셔서 퇴근하고 계속 엄마 돌봐드려야된다는거에요. 

아버지랑 동생이랑 같이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못만날거같대요. 

얼만큼이냐 물으니 자세히는 몰라도 1년은 안되겠냐고 몸이 언제 괜찮아지실지도 모른다며 아니면 니가 힘들면 여기서 그만하자는거에요. 

이걸 제가 뭐라고 어떻게 해야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