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한달차 새댁이에요 

저는 선으로 만나 결혼을했어요 만난지 1달만에 날을 잡았던거같아요

남편 첫인상은 정말 좋았어요 외모나 인성이나 제 이상형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었죠

선시장에서 보기드물게 나이도 어린편이었고 직업에대한 프라이드도 높았고 대인관계도 좋을거같았고 본인입으로 성격이 좋다고 했으니까요.. 지금은 너무 성격이 좋아서? 탈이네요.. 서글서글하니 인상좋게 딱 남편감으로 딱이다 싶었어요

그렇게 첫만남하고 다음날이었나 술먹고 문자로 큰실수?를 했어요 그래서 그만만나려 했는데 그렇게 큰실수는 아닌거같았고(술먹고 문자상 제이름을 잘못부르고 문자로 딱 한번본사람한테 술주정 비스무리한걸 했었어요) 객관적으로는 아닌데(주변사람들이 아웃이라고 다 그랬엇어요) 이렇게 아웃하기에는 아쉬울까봐 한번이니 봐주자 하고 또 만났어요

그렇게 세번째 만났나 제가 원하는걸 들어주는걸 보고 결혼하자 결정했어요 제가 원하는건 그냥 제직장이랑 가까운데 사는거였어요 더불어 친정이랑도 가깝고요 더 정확히 말하면 지금 사는 지역근처 신도시였어요 선보기전에 지금 남편이 집을 사오는걸로 알고 나간거였거든요 그래서 세번째 만난날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산다고 하니 사람괜찮겠다 결혼하자 결정했었죠 여기서 제가 원하는 곳이 신도시라 기존도시보다는 조금 더 비싸서 대출도 괜찮다는말도 넌지시 했구요 그정도는 감수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애초에 서울에 집을 사줄걸 예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대출 조금 더하면 되겠지 하고 있었고요

그리고 네번째 만난날인가 저희 엄마를 만났어요 마침 제가 살고싶어하는 도시에서 만났고 도시가 한창 집을 짓고 있는터였어서 엄마가 농담조로 제가 저 아파트 사는게 소원인 애라고 하니 남편이 농담조로 저 아파트 사줄게 했엇어요 그래서 엄마나 저나 아 저정도 생각중이었구나 다행이다 싶었고요 속물이라고 하셔도 할말없어요 지금 너무 후회중이에요

그렇게 네번째 만난날 경제적인걸 오픈했어요 월급이랑 모아논돈이랑 근데 왠걸 제가 생각했던것과 너무 다르더라구요 근데 제가 착한애 콤플렉스가 있기도하고, 그때 뭐가 씌였는지 다 넘어갔습니다.. 지금 너무 후회하고있어요.. 집을 사올걸 계산하고 3억정도를 생각하고 있엇는데 모아논돈은 7천에 부모님이 1억을 도와주신다고 하네요 그럼 1.7제가 사는 지방에서도 집은 살수없는 금액이었어요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나이도 어렸고 사람이 괜찮았어요 그래 선시장에선 볼수없는 사람이다.. 조건으로만 보지말고 사람을 보자 마음을 다잡고 다 감수했죠 그게 만나지 한달도 채 안된상황이었는데 만날때마다 저를 위한 조그만 배려를 해줬었고 같이 걷기만 해도 좋았어요 그냥 다좋았어요 겨우 한달 만나면서요 그리고 정말 성실했어요 애초에 결혼을 결정한 이유가 집이나 다른건 다 그냥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였고 마음이 확 와닿은건 성실함이었어요 새벽에 나가서 하는 일을했고 남들이 썩 좋게 보는 직업은 아니였어요 근데 프라이드가 보였고 그 힘든일이 5년차라고 해서 이사람은 뭘해도 먹고 살겠구나 평생 믿고 살수 있겠다 싶었죠.. 그리고 비수기 성수기라는 메리트도 있었고요

그렇게 양 부모님까지 뵈었고 거의 결혼은 기정사실이 되고 남편일이 바빠졌어요 원래 하는일이 비수기 성수기가 있어서 새벽에 출근해서 비수기인 여름에는 오후 1시면 끝난다고 했었고 가을 겨울철은 저녁에 끝난다했었어요 하필.. 우리가 딱 결혼하기로 결정한순간부터 바빠서 얼굴볼시간이 없더라구요 원래 그렇다고 말을 들었기때문에 그래 참자.. 하며 연애를 했어요 비수기때는 또 빨리끝난다고 했었으니까요 그렇게 투닥투닥하며 세월을 보냈고 집을사는데 한번 뒤집어졋어요 애초에 1.7이 있다고 했었는데 모아논돈이 칠천에서 오천으로 줄었고,, 말인즉슨 몇월까지 모아야 칠천인데 저랑 데이트한다고 돈을 많이 쓸거라서 돈을 못모을거라네요.. 어이없었지만 부모님까지 뵌마당에 2천만원때문에 결혼을 엎을순 없었고 그냥 저는 신도시에 살고싶었어요 어차피 나이도 비슷하고 능력도 비슷하고 그래 내가 3억을 바란건 욕심이다 생각했고 결국 제가 모은돈 6천에 부모님이 2천만원 보태주셔서 8천만원을 집값에 보태고 대출 1억끼고 원하는 집을 샀어요 혼수는 최대한 저렴히 카드로 하기로 했고요 

그리고 남편이 초반부터 차를 바꾼다 했었어요 저는 당연히 결혼전에 바꿔올거라 생각했고 알아서 사겠거니 했는데.. 왠걸 결혼하고 바꾼다는 얘기더라구요 그걸 상견례 이후에 알았어요 또한번 속이 뒤집어졌죠 하지만 돈때매 결혼을 엎을순 없으니 그럼 어차피 풀할부다 그냥 좋은차로 바꾸자는 마음에 삼천만원짜리를 샀어요 이건 고르고 고르다 결혼막바지에 샀네요 제가 원하는 위치에 살게되서 남편 출퇴근시간이 길어졌거든요 새벽출근이라 갈때는 상관없지만 올때는 많이 힘들걸 예상했어요 그래서 기왕이면 어차피 할부인거 좋은걸로 샀어요 그리고 오래타려고 생각중이고요 둘이 벌어 450이어서 큰부담이 아닐거라 생각하고 샀고 막바지에 친정도움으로 그냥 할부는 천만원이고 나머지 2천은 친정에 무이자로 갚기로 했어요

그리고 혼수는 원래 카드로 저렴하게 하나하나 사모으려 했었는데 친정에서 따로 해주신다고 했어요 원래 혼수에 큰 욕심있었는데 집값에 다 보태고나서 욕심 많이 버린상태였어요 속은 쓰렸지만요 그래서 한 2천정도 생각했었는데 친정에서 혼수하라고 사천을 주셨고 생각보다 넘치는돈에 집을 뜯어고칠 생각을 해버렸죠 원래 새아파트를 가고 싶었는데 시댁에서 그집 너무 크다고 말리셔서 헌집으로 왔거든요(이 과정에서도 남편이 큰실망감을 줬어요 새아파트를 계약금까지 건상태였는데 시댁에서 실제로 보시고는 취소하라고 하셨고 계약금 날리는 상황이라 망설이니 남편이 분명 계약금은 돌려준다고 했었어요 그러니 취소하라고요 그게 200만원이고 그돈은 저희 집에서 주신돈이에요, 그렇게 취소하고 몇달뒤에 줄생각이 없는거같아서 왜 안주냐고 넌지시 물었더니 모르쇠 하더군요 거기서 폭발했고 어떻게 내돈도 아니고 우리아빠돈을 그렇게 쉽게 생각하냐 당장 상황만 넘기려고 거짓말치는게 지금 몇번째냐 따지고 들었더니 그제서야 돈이없다더군요 할말이 없었지만 돈이없다는데 만들어오라고 할수도 없고 집살때 세금때문에 대출을 넉넉히 받을 예정이었는데 거기서 빼서 드리자더라구요 그래 어차피 대출은 우리돈이고 우리집 계약금이었으니 나중에 갚으면 된다 하고 넘어갔어요..)헌집이 두고두고 맘에 걸렸었는데 손에 돈이 생기니 결국 집을 다 뜯어고치고 혼수 사고 사천에서 한 4백이 오버됬네요 애초에 욕심많은 저여서 그냥 생각없이 돈을 써버렸어요 그리고 하루이틀 살것도 아니고 해서 기왕하는거 좋게하자는 마음에 친환경으로 오버될거 알고도 진행했고요 그과정에 새아파트랑 금액적으로 별차이없는데 헌아파트 사서 인테리어 하느라 돈을 너무 많이쓴바람에 남편한테 화풀이하고..또 이맘때쯤 분명히 일찍 끝났다 했었는데 사장이 미쳤는지 5년 멀쩡히 잘 다녔는데 올해부터 늦게 끝내주네요 새벽 네시에 나가서 집에오면 7시 8시에요 빠듯한 예산 리모델링 하느라 정신적스트레스에 돈문제 남편 직업문제까지 저는 거기서 미쳐버렸고 결혼을 하네마네 울고불고 난리였어요 결혼한달전에요 남편과 저 둘만 아는 사실이죠 속았다 이건 사기결혼이다 진짜 작년에는 일찍 끝났냐 확인도 안되는 사실이였고 그간 실망을 많이 준 남편이라 그냥 다속은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솔직히 다말했어요 애초에는 이만한 집사줄줄 알았는데 집 안사준거하며 돈 2천이나 줄어든거 하며 이렇게 돈으로 시작한 결혼후회된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단칸방에서 시작하는게 더 행복할거같다 마지막으로 지금 너무 힘들다 시댁에 말해서 천만원만 지원받자 다 말하고나니 속은 시원하더라구요 마지막말은 안된다는 대답만 들었고요 결국 니욕심때문에 이렇게 된거아니냐는 말에 할말없었어요 그리고 처음에 사랑보다는 돈이었다는 제말에 남편이 크게 상처받았고 살다가 그냥 헤어지자 했었어요 하지만 저는 사랑도 생기기전에 오빠가 바빠져서 나한테 소홀했고 지금도 너무 미운짓을 많이해서 그렇지 충분히 우리 잘지낼수있다 그냥 속이 너무 답답해서 내속마음만 얘기한거다 이오빠는 속도 모르고 저 착하다 하고 욕심좀 그만부리라하고 친구들 돈없어서 장가못가는거 한심해하는거보고 그냥 속이 답답하더라고요 저 착하지도않고 욕심.. 정말 많이 내려논거였고 오빠가 가져온돈에 크게 만족해잇는 상태가 아닌데 그런말을하니 이러다간 안되겠다 싶어서 다 털어논거거든요 그렇게 대판싸우고 제심정 다 얘기하고 사과받을거 받고 화해하고 결혼을 했어요 지금도 저는 제맘을 모르겠어요 생각했던데로 집사오고 말했던데로 일찍끝났으면 행복했을까 내가 이사람을 사랑하고 있는걸까 밉다가도 좋고 그렇거든요.. 신혼여행가서는 근심없이 남편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았고 이제 행복할수 있겠다 싶었죠 정말 행복했어요 그렇게 결혼생활이 시작되었고 크게 두번을 싸웠네요.. 첫번째는 멀쩡히 저녁잘먹고 저 수건개고 있는데 남편이 제속을 뒤집더라구요 시댁에서 차를 살예정인데 딱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이제 아들 장가보냈으니 좀 누리면서 사시라고 현금 4000만원정도 하는 차를 사라고 말했다고 했고 사치 안부리시는 어머님이 고려중이라고 하는데 그걸 기뻐하며 말을하는 남편을 보면서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구요 내가 힘든거 얘기한게 불과 한달전이고 지금 시댁에서 지원더 받기를 바라지만 안되는거 알고 참고사는 사람한테 장가보냈으니 이제좀 누리며 살았음 좋겠다는 남편말에 그냥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렇게 어머님 아버님 걱정되면 왜나랑 결혼했냐 내가 힘든건 안보이냐 지금 돈이없어서 대출을 더해야할거같은데 대출하는게 내가 좋아서 하는걸로 보이냐 집에 돈좀 보태달라는 말은 못하면서 어머님아버님 차사라는 말은 나오냐고 그냥 대판 싸웠어요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내심정을 알면서 그말을 하는건 싸우자는거 아니냐고 어머님아버님이야 내속을 모르니 내앞에서 돈을 얼마쓰시던지 내돈도 아니고 내가 관여할바 아니지만 너는 다르지않냐고 어떻게 내앞에서 그런말을 하냐 했더니 너같이 나쁜여자랑 내가 결혼을 했다고 후회하더군요 자기 부모님이 불쌍하다고요 그때 너무 벙쪘어요 이말은 그때 제가 속마음 얘기했을때 했어야 할말 아닌가요 저는 욕먹을거 각오하고 집얘기며 돈얘기며 다한건데 그때는 미안하다 내가 잘못이다 오히려 그런반응에 솔직히 제욕심에 발등찍힌거라 저도 미안한마음에 역시사람은 착하다 하고 사과하고 화해하고 넘어간건데 이제서야 저를 나쁘다고 욕하는 남편에 이렇게 이해도가 떨어지나 싶어서 아님 기억력이 떨어지나 싶어서 정떨어지고 눈치없음에 정떨어지고 그냥 다 싫었어요 이런 사람과 무슨대화를 하나 싶더라구요.. 그러다가 그래도 남편이니 결국 풀었고 남편도 다음날에 내가 너무 심했다 사과했고 그렇게 잘넘어갔습니다 사실 제잘못도 큰거 저도 아니까요 그리고 임신을 했네요 그래서 더 우울하기도 해서 이런글을 쓰는거같아요.. 그렇게 싸운 다음날 임신인거 알았고 임신한거 알고 기뻐하고 챙겨주는 남편에 고마워서 잘살자 또 다짐했고 어제 두번째로 싸웠어요 모처럼 영화를 보러가기로 하고 남편이 오자마자 샤워하고 집을 나서는데 샤워전에 입었던 옷을 또 입고 나오는거에요 출퇴근옷이었고 아무리 차에서만 입었다해도 일하고 잘 씻지도 않은 몸에 걸치고 온옷을 또 입고온걸 보니 너무 어이없어서 그래서 왜 이걸 또입었냐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와라라고 했고 남편은 툴툴되며 갈아입으러 갔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왜이렇게 안나오냐 했더니 말이안되는 말로 자기 화냄을 표현하더라구요 자기가 지금 옷을 새로 입으면 다음에 지금 옷을 입고싶을때 못입을거 아니냐면서 그래서 옷고르느라 늦었다고요 지금 건조기까지 있어서 빨래 건조까지 두시간이면 되는 상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말을하며 짜증을 내는 남편을보고 말을말자 하고 꾹 참았어요 기분 완전상햇지만요 차라리 빨래를 왜그렇게 자주 하려그러냐그랬으면 이해라도 했을거에요.. 그렇게 영화를 보러갔고 영화보는데 이사람이 미워서 그런건지 거슬리는 행동이 보였어요 팝콘을 먹고 그 가루를 팝콘통에 털고 그거 지적하니 그걸 그냥 바지에 계속 닦더군요 연애하는내내 영화 한 5번보는동안 전혀 몰랐던 사실이었어요 가뜩이나 미운데 그런거까지 보니 제성격상 또 그냥 못넘어가고 오는길에 한마디했죠 애도 아니고 왜 더러운손을 옷에 닦냐 그러면서 그옷을 또입는다고 하냐 그리고 왜 말도안되는 말로 짜증을 표현하냐 그랬더니 잔소리 듣기싫다고 자기가 빨래를 한다고 큰소리를 치네요 내가 빨래를 하기싫다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행동 하지말라고 한건데 뜬금없이 빨래를 자기가 한다는말에 오빠가 빨래를 해도 이렇게 행동하는게 싫은거다 말을해도 안통하더라구요 그냥 내가 너무 못되고 예민한 여자라고 하네요 워낙 실망을 많이해서 존중? 존경?이런건 사라진지 오래에요 그래서 저도 무슨말을 할때마다 애다루듯이 얘기가 나오고 날이 서있고 이런제가 저도 싫네요 이렇게 사소한것까지 지적해야되는 남자랑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싶고요 지금 임신중인데 너무 우울하네요 그렇게 원하던 집에 살게 되었는데 하나도 행복하지않아요 애초에 정말 크게 잘못생각했다싶어요 워낙 일이 피곤해서 집에서 누웠다하면 쿨쿨 코골며 자고 저는 그소리에 잠 못자고 새벽 세시반이면 알람울려서 깨고 남편 출근하면 혼자 동틀때까지 잠을 못자요 무섭기도 하고 한번깨면 원래 잘 못자는 성격이라서요 그렇게 핸드폰으로 놀다가 아침에 잠들어서 일어나면 10시 밥먹으면 11시 저도 8시까지 출근해야하는데 어영부영 세시간지나서 그냥 안나가네요 퇴근이 2시거든요 저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남편 일찍끝나는 날은 실컷놀자는 마음에 좋았는데 그것도 사라지고 열시면 코골며 자는 남편보는게 힘들고 안하던 살림하려니 힘들고 복적대던 집이 그리워요 또 대출 쉽게 생각했는데 막상 통장에서 이자만 이백이 빠져나가니.. 내가 뭔짓을 했나싶네요 이제 한달찬데 이런마음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결혼을 했는데 하루종일 멍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돈문제말고도 속은느낌 든게 너무 많아요 다 제가 멍청해서 생긴일이네요 남편이 대머리끼가 보여요 그걸 결혼하고 봤네요 피부는 관리가 안된건지 안좋아요 처음만났을때 피부가 울긋불긋해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는데 휴가에서 타서 시술받아서 그렇다고 했었어요 근데 그게 1년이 갔고 어릴때 사진보니 원래 그런 피부네요.. 워낙 흰피부라 그냥 좋았는데 그런단점이 있었네요 그건 나중에서야 알았어요 그때도 어찌나 속은느낌이던지 이밖에도 술문제 버릇등등 물론저도 단점없는건 아니에요 근데 저는 다 오픈했어요 성형사실도 오픈했고 피부 예민한것도 오픈했고 월급이며 모아논돈이며 한치도 거짓없이 다말했었어요 물론 앞으로 절대 들킬일 없는 과거얘기는 숨겼고요 이건 앞으로 큰문제는 없을거같아서 말안했어요 부모님께서도 그러라 하셨구요 그래서 남편때문에 힘들때 그래 나도 이런 문제있자나 하고 속으로 마인드 컨트롤하는데 이젠 그것도 잘안되네요.. 사랑이 부족해서 이모든게 단점으로 보이는걸까요 제가 연애경험도 별로없고 사람말을 다 고지곧대로 믿는 성격이고 대인관계도 좋지않아요 아마 예민한 성격탓인거같다고 남편이 그러네요 니가 그래서 친구가 없는거라는말 많이 들었어요 그말도 어찌나 상처가 되던지 하지만 저도 더 큰상처를 줬기에 내색 안했는데 마음속에 콕 박혀있네요 제남편도 이렇겠죠 이렇게 서로 헐뜯는데 우리 어떡해해야하나 싶네요 인생에서 중요한 결혼이란걸 너무 쉽게 해버린거같아 그 스트레스로 정말 너무 힘드네요 아기한테까지 지장있을까봐 걱정되고요.. 결혼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