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년차 아기기다리는 부부입니다.

습관성유산인지 임테기보고 다 흘려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혼자 초조해서 병원도 가보고 하는데 이번달은 예정일지났는데 홍양도 임테기도 무소식이네요.

혼자 걱정하고 초조하는거 제일 잘 알고있는 사람은 신랑뿐입니다.

그런데 성욕이 없는건지 제가 여자로 안보이는건지...

퇴근후 게임, 티비 그러다 자버리기 일수입니다.

잠자리는 한달 6번중 5번은 제가 건들여야 마지못해 하다시피합니다.

맘들 신랑분들도 이러나요?

원하는 임신이 잘 안되니깐 포기한거같아 보이고...

오늘도 게임하다 잠드는 모습에 화가 나서 욕하고 화내고 내가 참 비참하다고 이러는 너랑 안살고싶다고 집나가라고 소리치고 끝냈네요..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렇게 화내도 바로 자버리네요

옆에 코고는 이사람 진짜 죽이고싶을만큼 너무 싫고 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