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말이 충격입니다.

남자는 데이트할 때 당연히 섹스를 하겠구나 생각한답니다.

영화.커피숍.문화활동등 다양한 데이트를 하겠지만 섹스 역시 그 코스 중 하나라고 하고요.

섹스할 마음이 없다면 나오면 안되는거 아니냐. 까지 말하더라고요.

왜 남자가 돈써가며 기분맞춰주겠냐며...

저는 남자가 섹스를 요구하면 반은 거절합니다.

다른 데이트하고 싶거나 시간이 되지 않거나...

남자는 이게 섭섭한거죠.

하고싶은데 거절하니까.

근데 남자가 시간안될때도 못만나는것처럼

제가 바빠서 일찍 들어가야하는 것도 이해해줬으면 하는데 그게 용납이 안된답니다.

자기가 구걸해야하냐고 따지더라고요.

저는 구걸이 아니라 서로 상의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는 만나면 섹스타령이고

저는 다른 데이트도 하고 싶고...일찍들어가서 할 일도 있고...

그래도 주1회는 꼭 합니다.

남친이 시간이 안되면 제가 맞추고요.

또 남친는 지가 바쁘니까 자기 시간될 때 만나자는 식이고요....

물론 많이 못해준건 미안합니다.

그래도 섹스라는게 남자의 권리인지.

여자는 거절할 권리도 없는지....

거절하면 정말 기분나쁘게. 정떨어지게 굽니다.

마치 제가 큰 잘못을 한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