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결혼을 못하고 있어 우울하며, 아들 하나 보고 매일 한숨을 쉬시고 

걱정을 하시는 부모님을 둔 39세 미혼남 입니다..

저는 대구쪽에 살고 있구요... 대구와 서울에서 학교 졸업후에 회사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아서

현재는 아버님과 함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맞선을 많이 보았습니다. 35세 이후 아버지 회사에서 일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선도 보고

결혼을 생각했습니다.

여자분들 공무원, 의사, 간호사, 학생, 은행원 등등 다양한 직종 만나보았는데

30대 여성들을 대부분 만나게 되는데 많은 분들이 남자의 경제력이나 환경을 많이 보고

그사람 판단하는걸 느꼈습니다.

90%정도는 그러신거 같아 결혼 인연이라는건 정말 현실이구나.. 더더욱 나이들어서 하는

결혼은 너무나 힘들구나..

저는 여자의성격, 외모는 보아도 전혀 집안재력, 환경, 직장, 경제력 이런건 추호도 관심없거던요..

제가 사업 스트레스가 많아서 정말 마음 편하게만 해주는 그런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남자의 경제력 이야기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친구나 주변의 이야기 하면서 예를 들면서

얘기들 하시는데... 제가 ' 아.. 내가 가난한 집에 아들이면 진짜 결혼 못하겠구나... '

이런 생각도 많이 하였습니다.

정말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만나야 할지 답답하여 글을 넋두리 하게 되네요..

올해는 꼭 결혼하는게 목표입니다... 막바지 겨울 건강관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