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오타 있을지도 몰라요 양해 부탁드려요

1. 저와 남친은 6년을 사겼습니다

2. 처음 2년은 제가 고시 공부를 하느라 장거리연애였고 남친이 뒷바라지를 해줬어요

3.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고 3년정도 보살펴드렸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어요

4. 다시 고시공부를 하기 위해 서울로 가려하고있어요 이번에는 제가 일하면서 돈을 모아서 그걸로 충당하려했어요

5. 남친은 제가 다시 서울로 가기 전에 결혼을 하고 싶어합니다

6.제 뒷바라지를 했던 남친은 당연히 돈이 없어요 집에서는 반대했고 2,3년 정도 돈을 모은 후에 하라고 했죠

7. 남친은 막무가내로 무조건 서울 가기전에 결혼해야 한다고 우겼어요

8. 이런저런 일이 있고 결혼은 깨졌습니다

9. 하지만 남친의 고집으로 혼인신고만 먼저 하게 되었는데 저희집에서는 아무도 몰라요 남친 집에서는 다들 알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6개월정도가 지났습니다

네 저도 제가 잘못한거 압니다

매일 후회하고 있구요

헤어질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다만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집에서 알면 어머니가 다시 쓰러질까봐 걱정이 많이 되요

협의이혼을 하고 싶은데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