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39세, 보육원출신(고아), 사회복지사(대졸 후 보육원에서 쭉 생활 및 근무), 착하고 나를 무척 좋아라 함, 최근 사업시도 및 실패로 보유 재력 1천~1천5백 끝(외모 중간)

여자; 37세, 딱 아파트(2~3억 즉 가난하나 딱히 자식한테 짐 안되는 정도) 한 채 있는 양친부모와 동거 중, 결혼한 오빠네 가족 같은 동네 거주(경제력 안정), 공립학교 교사 8년차 보유재력 현금화만 4천 끝(외모 중간)

고민; 직업만 보면 여자가 손해다 쉽게 말들 하지만 이렇게 날 좋아해주는 사람 또 있을까 싶고, 나이도 있는데 남자 만날 기회도 별로 없고, 주변에 독신 여교사 모델(50대) 넘 많은데 딱히 글케 되고싶지 않고(수녀도 아니고...),

 막상 이사람하고 어쩌자니 결혼하고 나서 경제적인 일로 비참해 질까봐 겁도 나고. 아이 낳으면 현재보다 빈한 생활 뻔함.. 부모님도 선생님 만들어 놓은 딸 이런 결혼하면 맘 6상하실듯 하고.. 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