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최근에 데이트통장얘기가 나오게됐고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데이트통장 하자고 결정난뒤로는 단한번도 못만났어요. 

퇴근하고  많이 피곤해해서 주말에 잠만 자더라구요. 사귄지는 1년8개월정도됐는데 그동안 남친이 데이트비용 7대3정도 했었구요. 

남친이 부담된다고 해서 제가먼저 데이트통장 하자고했더니 그래도되냐길래 괜찮다, 하자고했어요. 매달 일정금액넣고 9월초부터 시작했는데 카드는 저보고 가지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 한달째 얼굴한번 못봤어요. 

평일은 퇴근하고 피곤하니까 서로 집에있었는데 주말에도 피곤해하길래 처음엔 쉬어라했는데 부모님 심부름때문에, 또 뭐 친구생일 이렇게 얘기하니 제가 만나잔말을 못하겠어요. 

데이트통장 결정되고 단한번 얼굴조차 못봤는데 많이 서운하네요. 이번주엔 특근이라고 하는데 ㅠㅠ 데이트통장하자는게 혹시 남친자존심 건드린걸까요?